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본부를 시작으로, 3개월간 13개 지역에서 개최된 '2025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지난 15일 경북지역본부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2025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해 분야별 우수 실적을 보인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한 해 동안 경영 건전화에 힘쓴 금고 임직원에 대해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전국 새마을금고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영평가는 ‘경영우수부문, 혁신경영부문, 조직문화부문, 상생발전부문, 경영합리화부문’ 5개 분야를 평가하여 이뤄졌으며, 전국에서 ▲경영우수부문 대상 13개 새마을금고, 최우수 13개 새마을금고, 우수 51개 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최우수 13개 새마을금고, 우수 26개 새마을금고 ▲조직문화부문 우수 13개 새마을금고 ▲상생발전부문 공로 13개 새마을금고▲경영합리화부문 우수 3개 새마을금고가 선정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25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 한 해 경영성과에 대한 시상과 함께, 더 나은 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는 다짐의 자리이다”라며 “단순한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있는 질적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콘퍼런스(I/O) 무대에 '스마트 안경'으로 삼성전자가 전격 등장했다. 20일(현지시간) 구글은 행사 말미에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스마트 안경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구글은 검색 기능에 AI를 결합한 여러 신기능을 선보인 데 이어, 90분 예정 시간을 넘긴 기조연설 말미에 신형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서 “AI의 능력을 안경이라는 자연스러운 형태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안경을 착용하면 마치 초능력을 얻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안경은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 인식해 사용자와 대화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기능이 핵심이다. 구글은 시연을 통해 외국어 대화를 실시간 번역하고, 지도 정보를 눈앞에 띄우는 기능 등을 선보였다. 비록 네트워크 문제로 시연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현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와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 와비 파커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구글과 삼성은 이전부터 ‘프로젝트 인피니트’라는 이름으로 확장현실(XR) 헤드셋
카카오뱅크가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 점수와 카드 이용 금액, 대출 보유 현황, 연체·보증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 신용관리 서비스다. 2018년 10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신용점수 올리기, 신용 분석 리포트 등 신규 기능들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한 결과,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출시 6년반만에 1,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편리한 신용관리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내 신용정보 서비스 페이지에서 신용점수 올리기 버튼을 선택하면 고객의 경제활동을 증명하는 건강보험 납부 내역 등의 서류가 신용평가사에 제출되며, 제출 서류가 인정되면 실시간으로 신용 점수가 올라갈 수 있다. 약 200만 명의 고객이 신용점수 올리기를 통해 신용점수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말부터는 매달 고객의 신용정보 분석 결과를 담은 신용리포트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신용리포트를 통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 요인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대출 현황 및 카드값 등을 동일 연령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22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지수이다. 이번 조사에는 48개 산업군, 339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이 실제 체감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상담태도 ▲업무처리 ▲맞이·종료 태도 ▲수신여건 등 9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은행권 최장 기간 수상으로 고객상담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은행`이라는 은행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30여년간 축적한 상담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상담센터에 ▲금융권 최초 그룹통합 AI컨택센터(AICC) 구축 ▲AI 감정분석 시스템을 도입 ▲AI 음성봇·챗봇을 통한 비대면 서류 발급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CX(Customer Experience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어려움에 처한 임산부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타벅스는 각 기관과 협력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치는 한편 ▲임신축하 음료쿠폰 제공 ▲어려움 처한 임산부 대상 기부금 전달 ▲임산부의 날(10월 10일) 행사 지원 등 저출생 추세 반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뒤 현재까지 인증을 이어오고 있다. ‘예비맘 휴직 제도(난임휴직)’, ‘출산휴직’, ‘희망육아휴직’ 등 임신한 임직원에 대한 지원책은 물론, 어린 자녀를 위해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육아기 Flexible 근무’, 해당연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한 ‘자녀입학돌봄휴직’ 제도나 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퇴사한 파트너를 부점장으로 재채용하는 ‘경력단절 파트너 채용’ 등 출산부터 육아까지 다양한 제도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미래 세대를 품은 임산부 역시 오늘날 저출생 위기 극복의 주역으
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는 국내산 고구마를 사용해 설탕 없이 원물 그대로 구워 만든 영양 간식 ‘스윗 포테이토 크리스피 크래커’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설탕을 넣지 않은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설탕 무첨가’ 제품이 간식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가는 단맛은 챙기면서도 설탕 섭취는 줄이려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원물 기반의 설탕 무첨가 간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3월 출시한 ‘순연근칩’, ‘순당근칩’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산 고구마의 맛과 영양을 담은 ‘스윗 포테이토 크리스피 크래커’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윗 포테이토 크리스피 크래커’(50g/7900원)는 국내산 꿀고구마와 밤고구마를 베이스로 사용해 설탕을 넣지 않고 고구마 자체의 단맛을 살렸다.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를 넣어 맛과 영양을 함께 담았으며, 담백하게 즐기는 ‘클래식’과 볶은 국산 깨를 첨가해 고소한 풍미를 완성한 ‘검은깨’ 등 두 종류가 있다. 특히 특허받은 공법으로 제조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도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아이 간식은 물론 사무실 간식,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용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21일부터 일본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2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생성이 렉라자의 보험 약가를 고시하면서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 약은 유한양행이 존슨앤드존슨 산하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에 기술 수출한 것으로, 일본에서는 '라즈클루즈'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얀센파마가 일본 내 유통을 맡는다. 약가는 80㎎ 기준 4,403엔, 240㎎ 기준 1만2,354엔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3월 일본에서 병용요법(리브리반트 + 라즈클루즈)으로 품목 허가를 받은 이후 약 두 달 만의 출시다. 첫 환자 투여가 이뤄지면 유한양행은 약 1,500만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지속 수령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암 유형이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25만명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08년 금융권 최초로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고 2022년까지 일자리 창출 20만명을 기록한 후 연간 약 2만명씩 일자리 매칭에 성공하며 올해 4월 누적 일자리 창출 25만명을 달성했다. 일자리 창출 25만번째 주인공은 이 모씨는 나이스텍에 입사했다. 그는 “기업은행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용 채용포털 i-ONE JOB, 일자리 채움펀드, 일자리 박람회, 중기근로자 복지증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난과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i-ONE JOB을 통해 정규직을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유지 등의 조건을 만족한 기업에게 채용 인원 1인당 최대 3백만원 상당의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일자리 채움펀드를 지원하고 있다. 적립된 금액은 대출이자, 각종 수수료, 신용카드 이용대금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으로 기초적인 코딩 업무가 AI에 의해 대체되면서, 개발자 채용시장에서 초급 인력보다 고급 인력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IT 인력 양성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20일 발표한 ‘생성형 AI와 개발자 채용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둔화와 투자 축소로 전반적인 IT 업계 채용이 줄어든 가운데, 초급 개발자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급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업 시밀러웹의 올해 초 자료에 따르면, 개발자용 생성형 AI 도구의 글로벌 웹 트래픽이 75% 이상 급증해, AI가 현업 개발자들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AI와 개발자 채용 변화에 대해 26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생성형 AI 활용 능력의 차이에 따라 초급과 고급 개발자 간 역량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인간 개발자를 전면적으로 대체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창의력, 새로운 문제 설정 능력, 문맥 판단 등에서는 여전히 인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일어난 사고와 관련해 “목숨 걸고 일터로 가는 세상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일 페이스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경기도 시흥에 있는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면서 “SPC 계열 평택 제빵공장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에도 노동자 사망사건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 노동환경과 안전관리 문제에 대한 사회적 비판에 회사 대표이사가 유가족과 국민들 앞에서 사과를 했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면서 “또 다시 유사한 사고가 반복 발생한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3시경 시흥시 소재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뜨거운 빵을 식히는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커피 원가는 120원’이라고 발언하면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 원가가 새삼스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관세청의 2011년 자료는 ‘미국산 원두 10g(1잔 분량)의 수입 원가에 대해 123원이었다’고 발표했고, 당시 한 매체는 2019년 “커피 전문점들이 아메리카노 한 잔을 원가보다 30배 가량 비싸게 팔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후보의 발언은 해당 통계나 기사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6일 군산 유세에서 “5만원 받고 땀 뻘뻘 흘리며 한 시간 (닭죽) 고아서 팔아봐야 3만원밖에 안 남지 않냐. 그런데 커피 한잔 팔면 8천원에서 1만원 받을 수 있는데 내가 원가를 알아보니까 120원”이라고 발언한 뒤 커피 업계가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 후보는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커피 원가가 지금도 120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질문에 “말에는 맥락이 있다”며 “말을 빼내어서 왜곡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커피의 원재료 값은 제가 말한 20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를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주자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한 ‘한국형 SCHD(K-SCHD) ETF’다. 19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KB금융(4.7%), LG유플러스(4.7%), KT&G(4.5%), 하나금융지주(4.3%), 우리금융지주(4.2%) 등이다. SCHD의 ‘고배당+퀄리티’ 전략을 추구하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배당연속성’을 기본으로 과거 5년간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성장성’,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성’을 모두 고려한다. 이와 함께 재무건정성, 기업성장성 등 기업의 펀더멘탈에도 집중한다. 단, 한국 시장 특성에 맞게 시가총액 1조원, 일평균 거래대금 10억원, 섹터 한도 없이 30개 종목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