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부활절을 맞아 기독교인들은 물론이고 수원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 수원 부활절 대축제’가 바로 그 행사인데 부활절 예배는 물론이고 수천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퍼레이드와 함께 부활절 페스티벌 등이 추진돼 시민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이번 ‘2026 수원 부활절 대축제’행사는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남호)가 주최 및 주관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한다.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와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2026 수원 부활절 대축제’행사는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부활절 기념 연합예배로 행사가 본격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소속 100여 개 교회에서 6천여 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중앙침례교회에서 한자리에 모여 부활절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도하고 찬송하며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기념한다. ‘2026 수원 부활절 대축제’ 준비위원장인 안동찬 목사(새중앙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3일만에 다시 살아 나신 뜻 깊은 날을 맞아 생명의 계절인 이 아름다운 봄날 120만 수원시민들과 부활절대축제를 통하여 함께 생명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거듭날 수 있을 것
추론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로 역대급 실적 갱신을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일 증권가와 업계 전망치를 종합하면,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매출은 45조7000억원대, 영업이익은 30조9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19조1700억원보다 11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중동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이 같은 영업이익 상승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메모리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 분기보다 각각 71%, 80% 급등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주도하고 있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HBM 시장 규모는 올해 546억달러로 지난해 346억달러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는 D램 제품군 중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을 중심으로 한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실제로 SK하이닉스의 HBM 매출 비중은 40%를 웃도는
- 페인트·레미콘 업체 가격 부담 상승...정부 ‘건설현장 비상경제 TF’ 가동 - 현대건설, 대조1구역 조합에 ‘공사비 인상·공기 지연 우려’ 공문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으로 건설자재의 원료로 사용되는 원유의 수급 차질과 가격 폭등으로 국내 건설업계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곧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져 기업의 손실이 증가에 이익률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더불어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공사비를 증액하는 문제로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동지역 건설 현장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자재 조달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부분의 건설자재를 사실상 봉쇄가 이뤄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조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공사기간(이하 공기)이 늘어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힐스테이트메디알레) 조합에 공사비 상승과 공기 지연이 우려된다는 내용을 공문을 보냈다. 유가·환율 동반 상승, 운송비 증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에 따라 일부 자재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나프타
- 재난·국방 대응력 강화, 국민 생명 지키는 국가 전략 인프라 - 글로벌 경쟁 속 통신 주권 확보와 산업 생태계 육성의 기회 정부는 국가 안보와 미래 산업 주권 확보를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 범부처 협력 TF'를 지난달 26일 출범시켰다. 이번 'TF'는 재난이나 국방 등 지상망(기존 재난 통신망)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해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를 강화한다. 또한 핵심 기술 자립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집중 지원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글로벌 주요국들, 위성통신 시장 선점 위해 치열한 경쟁 중 이미 주요국의 기업들은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대표적인 나라의 기업들은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영국과 프랑스의 ‘원웹(OneWeb)’,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 캐나다의 ‘텔레샛(Telesat)’ 등이다.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 속에 우리나라가 ‘통신 주권’을 지키고 국가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대응은 필수적이다. ◇ 통신 주권과 안보 강화를 위한 저궤도 위성 전략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상국과의 짧은 거리로 초저지연 통신을 구현하고, 수천 기 위
정부가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공공기관 차량 운행을 2부제로 강화하고, 공영주차장에는 5부제를 적용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8일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국공립 초중고 등 약 1만1000개 기관의 승용차 운행을 기존 5부제에서 2부제(홀짝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저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홀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짝수일에는 짝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출퇴근 차량뿐 아니라 공용차도 포함되며, 장애인·임산부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등은 예외로 한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는 승용차 5부제가 시행된다.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약 3만개 공영주차장, 총 100만면 규모의 노상·노외 유료주차장이 대상이며,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출입이 제한된다. 장애인 차량, 친환경차, 긴급차량은 제외된다. 민원인 차량 역시 5부제를 적용받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공기관에 시행지침을 배포하고, 유연근무제 활용을 통한 출퇴근 분산, 불필요한 출장 자제, 화상회의 활성화 등을 병행하도록 요청했다. 공영주차장 5부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세부 지침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민간 부문 승용차 5부제
- 속도·비용·확장성에서 갈리는 에너지 전환...“같은 자원 놓고 경쟁 구조” - 국내 “안정적 전력 위해 원전 필요” 반론...정책 선택 둘러싼 논쟁 본격화 미국 벤자민 K. 소바쿨 보스턴대 교수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은 기술적으로는 공존할 수 있지만, 실제 정책과 투자 구조에서는 동시에 확대되기 어려운 경쟁 관계”라며 “에너지 전환은 단순한 기술 선택이 아니라 자원, 투자, 인력, 제도 설계가 얽힌 정치·경제적 선택의 문제”라고 밝혔다. 30일 소바쿨 교수는 윤종오 의원이 주관하고, 국회기후위기탈탄소경제포럼과 신규핵발전소 저지 전국비상행동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재생에너지와 핵발전은 공존할 수 있는가’ 초청 강연에서 “결국 각 국가는 어느 한 방향으로 더 큰 비중을 둘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문제의식은 ‘탈탄소’라는 동일한 목표 아래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병행하겠다는 최근 정책 흐름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에서 출발한다. 소바쿨 교수는 “정책 입안자들은 포트폴리오 전략, 즉 다양한 전원을 동시에 확대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데이터는 그렇지 않다”며 “원전과 재생에너지는 동일한 자원과 정책 역량을 놓고 경쟁하는 구
대구 도심 하천 신천에서 발견된 ‘캐리어 시신 사건’의 가해자는 피해자인 50대 여성 A씨의 딸과 사위로 밝혀졌다. 가족 간 갈등이 살인과 시신 유기로 이어진 참혹한 사건이 됐다. 어제 오전,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에서 은색 여행용 가방이 반쯤 물에 잠긴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가방 안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지문 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딸 C씨와 사위 B씨가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을 확보, 같은 날 오후 두 사람을 긴급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은 시체유기 혐의를 인정했다. 사위 B씨는 “평소 불화로 인해 장모를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주먹과 발로 폭행이 가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사건 전까지 남편과 떨어져 딸·사위와 함께 대구 중구의 원룸에서 생활했다. 범행 후 두 사람은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변까지 도보로 이동해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금전 문제와 가족 간 불화 등 범행 동기를 집중해서 추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살인 사
전쟁은 언제나 멀리서 시작되지만, 그 파장은 늘 가장 일상적인 생활에 미친다. 미국과 이스라엘 대 이란의 중동 전쟁이 한 달을 넘어가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비료와 면세유에 이어 농자재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석유화학의 핵심 소재인 나프타의 경우, 한 달 만에 가격이 두 배 이상 치솟았다. 나프타는 원유에서 추출하는 물질이다. 플라스틱, 비닐(필름) 제품 소재인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등에 필수로 들어간다. 영농철을 앞둔 농민들에게 전쟁은 더 이상 뉴스 속의 사건이 아니다. 영농 비용으로, 생계의 무게로 떨어지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공급망 자체의 취약성이다. 세계 석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흔들리자, 이를 우회할 대안들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얀부항 확장을 통해 홍해로의 수출을 늘리고, 한때 폐쇄됐던 트랜스아라비아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북쪽으로 물량을 돌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역시 합산-푸자이라 파이프라인을 통해 호르무즈를 거치지 않는 출구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경로는 ‘부분적 대안’일 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대규모 유조선 운항을 대체하기에는 역부
휴일인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편 윤중로에는 수백 명의 상춘객이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지며 화사한 봄향기를 전했다. 지난 3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6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는 7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봄 축제는 '봄의 정원, 모두 함께'라는 주제로 약 1,800그루의 왕벚나무가 만드는 화려한 벚꽃 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밤에는 조명 쇼가 더해지며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서울에서 1922년 관측 이래 5번째로 이른 3월 29일에 개화했다. 지난해(4월 4일)보다 6일, 평년(4월 8일)보다 10일 빠른 시점이다. 벚꽃 개화 관측은 서울 종로구 송월길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 내 표준목(왕벚나무)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지정된 나뭇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여의도 윤중로 역시 지정된 벚나무를 기준으로 별도 관측이 이뤄지고 있다. 축제 기간 극심한 교통 혼잡을 예상해 4월 1일 낮 12시부터 4월 8일 오후 2시까지 여의서로 일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 구간(서강대교 남단 사거리~ 의원회관 앞)이 대상이다. 축
2일 한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시사하는 발언에 급락하며 전 거래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한국시간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내 미국이 원하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 내 발전소 등 주요 에너지 시설을 동시 공격할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 증시는 종전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나스닥, S&P500, 다우 등 3대 지수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16%, 0.72%, 0.48%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미국 시간으로 2일 개장하는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4% 상승한 5478.70에 장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개장 후 1시간만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이 전해지며 급락했고 4.47% 하락한 5234.0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전일 6.06% 상승분의 대부분인 5.36%를 다시 내놓으며 1056.34로 마감했다. 트럼프 발언 충격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사
‘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AI 시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두려움 대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는 소식,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본에서 2029년까지 AI 개발에 1조6000억엔을 투자한다는 소식, 미국과 유럽에서 AI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며 글로벌 경쟁의 새로운 전환점 맞았다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AI 시대, 두려움 대신 신중한 희망을 선택해야 한다 인공지능(AI)을 둘러싼 논의는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다. 한쪽은 AI가 인류를 파멸로 이끌 것이라 보는 비관론자이고, 다른 한쪽은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기술이라 믿는 낙관론자다. 그러나 중도에 있는 회의론자와 실용주의자들은 종종 간과된다. 이들은 AI가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위험을 동시에 지닌다고 보며, 지나친 흑백논리를 경계한다. 실제로 AI는 일자리를 빼앗는 동시에 업무를 단순화하고,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지만 의료 혁신으로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 미국 IT 매체 씨넷(CNET)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SXSW 컨퍼런스에서 구스타프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의 혼란에서 빠져 나올 한 가지 방법이 있다고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토마스 L. 프리드만이 4월 5일자(뉴욕타임스)로 기고한 글에서 밝혔다. 그가 말하는 한 가지 방법은 아주 단순함에서 출발한다. 다시 말해, 트럼프가 이란에 제시한 15개 항을 내려놓고 2가지 항으로 축소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복잡하게 설계된 다층적 평화 구상보다, 핵심 이해관계에 집중한 최소한의 합의가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접근은 이상주의적 해법이 아니라, 냉혹한 현실 인식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칼럼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고자 한다. 문제의 핵심은 명확하다. 이란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체제의 생존이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다. 이 두 목표는 서로 충돌하면서도 동시에 교환 가능한 성격을 지닌다. 즉,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포기하는 대신 외부 세력이 정권 교체를 시도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주어진다면, 양측 모두 최소한의 핵심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핵심 대 핵심'의 교환 논리는 복잡한 외교적 수사보다 훨씬 직설적이고, 따라서 실현 가능성 또한 상대적으로 높다. 하지만 지금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