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감성을 담은 예술 전시회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준비해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연말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아트홀에서는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3인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한 전시 '겨울, 그 따뜻한 순간들'이 열린다. ‘한겨울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총 83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방문 고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글로벌 브랜드 ‘애플’, ‘포르쉐’와 협업한 경력이 있는 배성규 작가, 개성 있는 화풍으로 사랑받는 아레아레아와 수빈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연말의 온기를 전달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단독 협업 작품 8점이 최초 공개돼 현장에서 실제 공간과 그림 속 풍경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시 관람 후 롯데갤러리 SNS 계정을 친구 추가하면 세 작가의 일러스트로 꾸며진 포토부스 이용권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전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지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열
25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 한국농구연맹(KBL)과 협업해 마블(MARVEL) 테마의 특별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8일~ 12월 7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운영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2026 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맞아 KBL과 디즈니코리아가 협업해 마련한 것으로,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한정판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농구 유니폼, 티셔츠, 키링, 파우치 등 약 300여 종의 기획 상품이 판매된다. 특히 프로농구 10개 구단별 대표 이미지와 마블 히어로를 매칭해 제작한 협업 제품이 공개돼 마블 팬과 농구 팬 모두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이를 통해 KBL의 대중적 인지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현장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구단별 KBL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와 선수와 함께 ‘슛 챌린지’ 이벤트가 열린다. 또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단별 한정판 포토 엽서가 제공된다. 롯데마트는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25일 열린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핵심 미래 전략사업인 ‘판교+20 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상황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경기도가 미래 성장 동력을 스스로 걷어차고 있다”며 집행부의 소극적 대응을 질타했다. 그는 이번 삭감을 “미래 포기 행정”이라고 규정하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혁신 역량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판교+20’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2000년대 초반, 경기도가 판교를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닌 테크노밸리로 기획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예산을 삭감하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20년 뒤 판교는 혁신이 사라진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지금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했다. “2025년의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며 “그런데도 이를 뒷받침할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25일 열린 내년도 기후환경국 예산 심의에서 폭염과 기후재난에 직접 노출되는 소방대원을 비롯한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먼저 지난해 폭설 피해로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수리산 도립공원 문제를 지적하며 “안양 병목안 일대는 시민 이용이 많은데도 훼손된 시설이 방치돼 안전 위험이 크다”고 비판했다. 그는 “도민 안전은 미룰 수 없는 만큼 필요한 예산을 상임위에서 적극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보험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유 의원은 소방대원의 온열질환 위험을 강조했다. “폭염 속에서 방화복과 장비를 착용한 채 현장을 뛰는 소방대원은 가장 취약하다”며 “이들이 기후보험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또, 여전히 많은 경유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매연저감장치(DPF) 장착률과 관리 현황을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 도는 국비·시군비·도비 매칭 지원 현황을 설명했고, 유 의원은 시군별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그는 “환경과 건강에 긍정적인 자전거 이용이 늘어야
경기도의회가 운영위원회 파행 사태와 관련해 연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백현종 대표의원은 25일 조혜진 도지사 비서실장과 보좌진 전원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식과 함께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입장문에서 “이재명 대통령 호위 예산은 늘리고 경기도민 생존 예산은 삭감한 ‘이증도감(李增道減)’ 행태는 문고리 권력을 쥔 무능한 경기도 정무·협치 라인의 합작으로 전원 파면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자비하게 삭감된 어르신·장애인 예산을 원상 복구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증도감’ 예산 관행 근절 ▲무능한 정무·협치 라인 전원 파면 ▲도민 중심의 실효적 예산 운용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5일 운영위원회 파행과 관련해 “조혜진 도지사 비서실장과 양우식 도의회 운영위원장이 모두 사퇴해야 논란이 종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양 위원장 문제를 명분 삼아 피감기관이 출석을 거부한 것은 그 자체로 문제가 된다. 위원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면 행감장에 출석해 의사 진행 발언으로 뜻을 밝히고 퇴장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비서실장과 도지사 보좌진 6명은 성희롱 발언으로
SK텔레콤(SKT)이 연말연시 휴가 시즌을 맞아 친구 및 지인들과 함께 로밍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뭉치면 로밍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최대 3명까지 그룹을 만들어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입 고객 모두 1만원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2월 말까지 해외에서 바로 요금제 이용을 시작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내년 설 연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도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바로 요금제 3GB(2만9000원) 등 4종과 만 34세 이하 고객이 가입 가능한 바로 YT 요금제 4GB(2만9000원) 등 4종이 해당된다. 특히 50% 상시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0 청년 요금제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1만원 할인까지 받으면 최저 4500원(4GB)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도 로밍 이용이 가능하다. 0청년 고객은 50% 상시 할인 외에도 기존 바로 요금제에서 1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아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T로밍 이벤트 페이지에서 생성한 그룹 코드를 친구와 공유, T로밍 그룹에 친구가 참여하면 친구 그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두 건의 대형 사고와 장기간 지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본업인 건축 사업에 집중하며 향후 실적향상을 가능케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현장 붕괴사고와 2022년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어려움을 겪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현산의 2021년 영업이익은 2734억원으로 전년 5857억원에서 크게 축소됐다. 2022년에는 1164억원으로 더욱 쪼그라들었다. 이는 두 건의 사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화정 아이파크 사고의 보상과 재시공 비용은 약 3700억원으로 추정된다. 화정 아이파크는 현재 재시공 공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손실분이 회계에 모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점인 자체 주택사업 전개 착공 줄이어 내년부터는 이런 어려움을 딛고 자체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실적 반등을 실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HDC현산은 전통적으로 자체개발 사업에 강점이 있다. 자체개발 사업은 전체 또는 일부 토지를 매입해 주택 또는 주거·상업·호텔·오피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가리킨다. 일반 도급사업보다는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경기 파주시는 소비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2026년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배정된 사업비는 약 531억 원으로, 교부세 등 이전 재원 추가 확보, 대규모 사업의 단계별 예산편성, 기금 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일부 시민이 우려하는 재정건전성에는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다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 역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소요되는 재정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부터 지역화폐 발행에 투입한 지방비의 10%를 보통교부세 수요에 반영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화폐를 적극 발행하는 지자체일수록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통해 2026년에도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하여 파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 선도도시를 실현하
경기 고양특례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올해를 마무리할 특별 강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말 기획강좌로, 국민적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는 AI 분야와 그간 시민강좌를 통해 확인된 수요 및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심리·경제·식생활 등 시민 생활 핵심 분야를 접목했다. 특히 해당 분야를 전문가에게 배우는 강연형 1부와 배운 내용을 자신의 요구에 맞춰 AI로 활용하는 실습형 2부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을 연계했다. 평생학습 특별강좌는 12월 1일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이달 27일부터 해당 강좌 개강 전날까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강좌별로 상이하나 1회차 기준 최소 3000원부터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강좌를 통해 전문가에게 배운 내용을 AI로 직접 실습하며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12.3 내란외환 완전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은 “위법한 계엄을 주권자 시민의 힘으로 막아낸 날인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국회 앞으로 다시 나와달라”고 호소했다.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지귀연 재판부가 의도적으로 재판을 지연시켜 윤석열을 석방시키는 것 아닌지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내란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의원은 “내란을 완전히 제압하지 않고는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없고,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없다”며 “다시 힘을 합해서 내란을 제압하고 완전히 청산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헌법을 위반한 자들이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나라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은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내란의 불씨를 그대로 남겨둔 채로는 그 어떤 새로운 미래도 쌓아 올릴 수가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사법부는 책임을 다하기는커녕 내란이 계속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