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경기도 파주시가 재지정됐다. 파주시는 2020년 12월 첫 지정 이후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 평등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재지정받았다. 지난 5년 동안 파주시는 △공무원·시민 대상 성인지 교육 확대 △주기적인 성인지 통계 구축 △시민참여단, 여성취업지원 민관협의체, ‘젠더 거버넌스’, ‘안전 거버넌스’ 운영 △파주형 여성친화거리 조성 △성매매집결지 폐쇄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시는 사업별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여성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및 건설기계조종사를 양성해 노동시장에서의 성별 직종 분리를 해소하고,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통한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여성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일과 돌봄이 공존하는 생활환경을 구축해 성평등이 기본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만들어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20년 숙원사업인 ‘KINTEX 앵커호텔 착공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27일 착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환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앰배서더 호텔 그룹 변보경 부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전면부지에 들어서는 앵커호텔은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 총 300실 규모의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건립된다. 프랑스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의 ‘노보텔’ 브랜드로 정식 명칭은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다. 지난 7월 계약을 체결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운영하며 2029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킨텍스는 수많은 국제회의와 전시산업을 중심으로 고양특례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이번 앵커호텔 건설은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앵커호텔 건립은 킨텍스 개장 이후 20년 넘게 이어져 온 숙원사업이다. 글로벌 행사 유치 시 킨텍스가 겪어온 구조적 제약을 해소할 뿐 아니라 제3전시장 건립, 최근 개통한 GTX-A, 주차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대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180명 중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추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추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전원 퇴장했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헌법에 따라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니면 국회 회기 중에는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체포동의안 가결로 법원은 추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주민 동의서를 위조해 해상풍력 사업권을 되팔아 20억원 상당을 챙긴 해상풍력업체 대표가 구속 송치됐다. 해상풍력 사업 초기 단계인 풍황계측기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두면 사실상 해당 해역의 사업 우선권을 선점할 수 있는 점을 노린 수법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외국계 해상풍력업체를 상대로 위조 주민 동의서를 제출해 풍황계측기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뒤 이를 웃돈을 얹어 되판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위조사문서행사)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 전남의 한 도서 지역 주민 동의서를 위조해 관할 지자체에 제출하고, 실제 발전 설비를 짓지 않은 채 사업권만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지난해 6월 “주민들이 동의서를 제출한 사실이 없는데 허가가 났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공범 B씨의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을 통해 위조·판매 정황을 확인했다. A씨는 섬 주민 C·D씨에게 동의서를 구해오면 장당 7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한 뒤 이들이 만든 위조 서류를 B씨를 통해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A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음에도 B·C·D씨 역시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방조 혐의로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서남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대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180명 중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추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가결했다. 체포동의안의 가결로 법원은 추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권선구가 수원시가 추진했던 ‘새빛만남’에서 나온 각종 건의사항들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펼쳤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세류2·3동 일원을 찾아 ‘새빛만남’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을 확인하는 등 현장방문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선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동장,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현장행정은 세류대교 하부, 세류2동 게이트볼장, 세류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김종석 구청장과 관계자들은 먼저 세류대교 하부 벽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누수 문제를 직접 확인했다. 이에 따라 권선구는 누수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수원천 리모델링 과정에 이번에 확인된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방문한 세류2동 게이트볼장에서는 잔디가 심하게 마모되고 노후화된 환경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크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구는 잔디교체 또는 대체 소재 적용 등 현장 여건에 맞는 개선안을 검토해 이용자 안전과 경기 품질을 높힌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연말을 맞아 훈훈함을 더했다.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은준)는 "지역내 서호복지관에서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 DAY'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 구운동 관내에 있는 서호노인복지관에서 경로식당 배식 및 설거지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권선구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경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욱 증진시켜 위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준 구운동장은 "최근 많이 추워지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에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따뜻한 구운동이 될 수
한국전력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처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전은 11월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본사와 15개 전 지역본부가 공기업 최초로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업·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는 가장 권위있는 제도로, 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 및 사회공헌 활동 성과에 대한 19개 지표를 심사한다. 이번 심사에서 한전은 지역사회 문제와 니즈를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체계적인 사회공헌 추진체계 운영을 높이 평가받아 본사는 최고등급 S등급, 지역본부는 S등급과 A+등급을 달성하였다. 아울러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3개 지역본부는 우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 상은 2022년부터 매년 한전의 각 지역본부가 수상해오고 있다. 한전은‘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의 비전 아래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위한 ‘사랑의 에너지 나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늘 오전 4시 42분 무렵 약 540억원 상당 자산이 탈취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업비트 측은 “솔라나(Solana) 네트워크 계열 내 자산 일부가 내부에서 지정하지 않은 지갑 주소(알 수 없는 외부 지갑)로 전송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은 블록체인 개발사 솔라나랩스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를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이다. 이번 사고로 △더블제로(2Z) △액세스프로토콜(ACS) △봉크(BONK) △두들즈(DOOD) △드리프트(DRIFT) △후마파이낸스(HUMA) △아이오넷(IO) △지토(JTO) △주피터(JUP) △솔레이어(LAYER) △매직에덴(ME) △캣인어독스월드(MEW) △무뎅(MOODENG) △오르카(ORCA) △펏지펭귄(PENGU) △피스네트워크(PYTH) △레이디움(RAY) △렌더토큰(RENDER) △솔라나(SOL) △소닉SVM(SONIC) △쑨(SOON) △오피셜트럼프(TRUMP) △유에스디코인(USDC) △웜홀(W) 등 자산이 탈취됐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당일 긴급하게 진행된 디지털 자산 입출금 서비스 점검과 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