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40분께 경기 화성시 효행구 정남면 의약품 제조 공장에 불이 났다. "공장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오전 10시4분 인근 공장 연소 확대 우려에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투입한 소방력은 장비 28대와 소방관 80명이며, 아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195㎡, 1층짜리 철골조 건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21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여전히 한반도에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편의주의가 조건을 앞질러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주한미군의 규모보다 역량이 중요하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국 내 사드 체계를 빼내 중동에 재배치한 것이 대북 억지력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민주당 소속 개리 피터스 의원의 질문에 “어떤 사드 시스템도 옮기지 않았다. 사드는 여전히 한반도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탄약을 보내고 있고, 일부는 이동을 위해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요격미사일 등 일부 탄약의 이동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공개석상에서 한국 배치 사드 체계의 반출이 없었다고 직접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9일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한국에 배치된 사드 시스템 일부가 이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동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브런슨 사령관은 “이전에 레이더를 전방 이동시킨 조치가 있었고, 이는 ‘미드
이란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휴전 연장을 인정할 의사가 없으며, 자국 이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방송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휴전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전적인 권리가 있고, 자국 이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2차 협상을 이란이 거부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연장한다고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이란은 2차 협상 결렬 이후 미국 측에 해상봉쇄를 해제할 것을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도 "해상 봉쇄의 지속이 사실상 적대행위"라며 "봉쇄가 유지되는 동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필요할 경우 무력을 사용해 봉쇄를 돌파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군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된 위협을 규탄하며 사전 지정된 목표물에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격 휴전 연장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 정부는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며 "이란 지도부와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우크라이나에 참전한 러시아 국적자의 EU 영토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오는 6월 유럽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회원국 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조치로 평가된다. 카야 칼라스(Kaja Kallas)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전 에스토니아 총리)는 21일 EU에서 개최된 외교부 장관 회의를 마친 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정교회 부활절 휴전에도 러시아가 공격을 멈추지 않았으며, 오히려 우크라이나 민간인 공격을 강화했다”고 지적하며,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협상 그룹 개설, 유럽평화기금(EPF) 무기 지원 재검토, 보류된 대러 제재 재논의, 새로운 제재 패키지 마련 등이 함께 거론됐다. 카야 칼라스 총리는 “특히 EU는 전직 러시아 전투원의 EU 영토 내 입국 제한을 새로운 안보 조치로 제안했다”며 “이는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과 유럽 내 안보 위협을 동시에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회원국 간 추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보여준 에너지 공급망 취
- 글로벌 특허·디자인 분쟁 격화, 삼성·LG를 둘러싼 국제 소송전 확대 - 기술 격차 축소와 시장 재편이 불러온 장기전...AI·디스플레이 분야 확산 - IP 확보·관리·분쟁 대응이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부상 글로벌 IT 시장이 기술 경쟁을 넘어 ‘IP 전쟁’ 시대로 접어들며 기술 고도화와 브랜드 영향력이 기업 생존 요소로 부상했다. 이제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은 단순한 법적 권리를 넘어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 자산이 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중국 TCL를 비롯해 글로벌 후발 주자들과 벌이은 상표권·특허권·디자인권을 둘러싼 분쟁은 이러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따라서 TV·디스플레이·가전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의 IP 충돌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국가 기술 경쟁력과 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방어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전자기업, 미국서 특허 소송 급증 삼성전자·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몇몇 개의 기술 특허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미국 월풀(Whirpool)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LG전자를 대상으로 전자레인지 특허 침해 소송
농협은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농협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문병완 농협RPC전국협의회장(전남 보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쌀 수급현황과 정부 정책 등 양곡사업 당면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쌀 수급안정을 위한 수급조절용 벼 사업 참여 △중동전쟁에 따른 비료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한 적정 시비 등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시상식에는 ‘2025년 농협RPC 경영대상’에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매출액 달성탑 부문’에서는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8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사업 우수 농협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한편, 종합토론 시간에는 농협법 개정 관련 건의문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야 한다는 조합장들의 의견이 개진되었으며, △협동조합의 자율성 보장 △지역 농축협과 조합원 의견 반영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숙의를 거쳐 채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해 정부의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으로 쌀값이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