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7.9℃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09일 화요일

메뉴

정치


해수부 산하 기관들 "장애인 안 뽑고 벌금 낼래"

해양수산부 산하 15개 공공기관 중 10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 6억9,376만7,020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김우남 의원은 2일 열린 해수부 종합국감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의무고용률 3%를 지키지 않은 이들 10곳이 원래 고용해야 하는 장애인 수는 총 206명이지만 실제로는 123명만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어촌어항협회는 장애인 고용률 0.95%로 꼴지를 했고, 그나마 13명 정원 중 11명을 고용한 부산항보안공사가 2.7%로 10곳 중에서는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974만8,500원의 납부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10곳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납부금을 낸 곳은 2억2,697만7,570원을 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 2013년 보다 1억원 정도를 더 납부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의무고용제도는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다"며,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은 공공기관의 책무를 져버리고 억대 부담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면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