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1.1℃
  • 맑음강릉 27.1℃
  • 구름조금서울 21.9℃
  • 맑음대전 22.1℃
  • 맑음대구 21.9℃
  • 맑음울산 24.2℃
  • 맑음광주 22.8℃
  • 맑음부산 23.0℃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3.0℃
  • 맑음강화 20.7℃
  • 맑음보은 21.2℃
  • 맑음금산 21.6℃
  • 맑음강진군 22.1℃
  • 맑음경주시 24.6℃
  • 맑음거제 21.6℃
기상청 제공

공연


소리쳐 연극을 불러보다

대상 수작상에게는 전국연극제 전남대표로 출전 자격 주어져


전남 연극인들의 큰 잔치인 34회 전남연극제가 오는 19~24)까지 영광군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을 소리쳐 불러보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극제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 지역 작품들이 참가한다.

 

1회 대한민국연극제 전남지역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극제의 대상 수상작(전라남도지사상)에게는 오는 6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연극제에 전남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주어진다.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영광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번 연극제는, 영광군의 순수예술로서 연극의 뿌리를 내림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문화향수권 확장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안전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진호 전남연극제 조직위원회위원장(전문예술극단예인방대표)향후 군민회원을 중심으로 한 연극단체와 중고교 학교기관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연극반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군과 지역기업, 지역민을 아우르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문화와 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장기적인 방안을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를 통해 산업과 지역을 살찌우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연극제가 유구한 역사와 유형의 자산을 지닌 영광군의 문화 도약을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극단별 공연일정은 예인방(나주)=향숙이(419일 오후 4) (순천)=아빠들의 소꿉놀이(20일 오후7) 파도소리(여수)=오거리 사진관(21일 오후 7) 선창(목포)=마술가계(22일 오후 7) 백운무대(광양)=늙은 자전거(23일 오후 7) 미암(해남)=그들의 귀향(24일 오후 4).

 

한편, 개막일인 19일 식전행사로 마임공연과 개막공연으로 나주극단 예인방향숙이가 무대에 오른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