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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 임금에 66%에 불과

고용노동부에서는 오늘(26일) 2016년 6월 기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2,076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용형태별로는 일일근로자(14,905원), 기간제근로자(12,028원), 단시간근로자(11,270원) 순이었다.


비정규직의 월 평균 총 근로시간은 129.3시간으로 전년대비 2.3시간 감소했으나 단시간 근로자와 일일근로자를 제외한 용역, 파견, 기간제 근로자 평균은 182시간으로 정규직이 월 평균 184.7시간 일하는 것에 비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고용노동부


시간당 임금 총액은 정규직이 18,212원, 비정규직이 12,076원으로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 수준은 전년 65.5%에서 0.8%p 상승한 66.3%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정규직/비정규직 간 임금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규직·비정규직간 임금격차는 전기·가스·수도사업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전기·가스·수도사업에서는 정규직이 시간당 33,740원을, 비정규직이 13,562원을 받아 비정규직에 비해 정규직이 약 2.5배 더 많은 임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업은 정규직이 시간당 16,970원을 받는 것에 비해 비정규직이 18,804원으로 더 많은 시간당 임금을 받았다.


저임금 근로자(중위임금의 2/3미만인 자) 비중은 23.5%로 전년과 동일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3만2960개 표본사업체 소속 근로자 85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국제·외국기관, 개인경영 농림어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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