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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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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거는 할머니의 기대...“12.28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


6월 21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정기 수요집회가 열렸다. 제1,288번째를 맞은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시위’는 강 장관 취임 사흘째로, 한일수교 52주년을 하루 앞둔 날이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는 김원옥 할머니(사진)가 참석했고 (사)우리겨레하나되기 서울운동본부의 겨레하나 율동 공연과 금옥여자고등학교의 합창공연도 이어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6월 8일 위안부 피해자시설 ‘나눔의집’ 안신권 소장과 함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경화(후보자)가 대한민국의 외교부 장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이날 자유발언대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할머니들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이라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한일합의가 잘못된 것임을 직시하고 제대로 된 해결을 주창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임명됐다”며 환영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피해자 중심의 새로운 협상을 통해 52년간의 굴욕적인 한일관계를 청산하고 주권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것을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집회는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은 와중에도 많은 학생과 시민의 참여가 있었으며,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수요시위는 평화다” “2015 한일합의는 무효” “공식사죄 법적 배상"등의 구호를 외치며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랬다. 한일위안부 합의문을 둘러싼 강 외교부장관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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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