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
  • 흐림강릉 2.9℃
  • 흐림서울 5.1℃
  • 구름조금대전 5.7℃
  • 구름많음대구 4.9℃
  • 울산 4.2℃
  • 맑음광주 7.8℃
  • 구름조금부산 6.2℃
  • 맑음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12.3℃
  • 흐림강화 2.5℃
  • 구름조금보은 2.9℃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6.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메뉴

정치


[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고위공무원 다주택 보유 '부적절'

'공인으로서 부적절' 63.1%, '사유재산으로 보유할 수 있다' 27.5%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국회의원 및 고위공무원 등이 다주택을 보유한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13일 YTN '더뉴스' 의뢰로 고위공무원 다주택 보유에 대한 의견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인으로서 다주택 보유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63.1%로 나타났다.

 

반면 '사유재산이기에 다주택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27.5%였다. '잘 모름' 응답은 9.4%였다.

 

권역별로 보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경기·인천 67.7%, 부산·울산·경남 67.2%, 대전·세종·충청 60.0%, 서울 56.9%로 우세했다.

 

대구·경북과 광주·전라에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50%대를 상회했지만, '잘 모름' 응답이 20%대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 연령대별로도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다주택 보유에 공감된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특히 50대에서 68.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세 이상 67.2%, 60대 64.1%, 40대 63.8%, 30대 60.1%, 20대 55.6%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76.9%로 전체 평균 응답보다 많았으며, 보수층과 중도층 역시 50%대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67.5%, 무당층 62.2%, 통합당 지지층 54.0%에서도 공인으로서 다주택을 보유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9,62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