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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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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 “이직 계획 있다”...희망 연봉 인상액은 ‘509만원’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현재 이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은 하반기 내 이직을 목표로 현재 적극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48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이직 준비 현황>을 조사해 20일 내놓은 결과다.

 

잡코리아는 먼저 남녀 직장인에게 올 하반기 내에 이직할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응답자 중 45.8%가 '하반기 내 이직을 위해 현재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44.5%는 '당장은 아니지만 좋은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9.7%만이 '이직할 마음이 없다'고 답했다.

 

현재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이직하기로 마음먹은 결정적 이유(*복수응답)가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연봉에 대한 불만족이 응답률 43.7%로 가장 큰 이유를 차지했다.

 

차 순위부터는 연령에 따라 조금 달랐다. 20대 직장인들은 일의 재미와 보람을 느끼지 못해 이직하고 싶다는 의견이 28.6%로 연봉 불만족 다음으로 높았다. 30대는 △현재 회사는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어 보여서와 △워라밸이 보장되지 않아서 이직을 계획한다는 의견이 응답률 24.7%로 동일했다. 40대 이상 직장인들은 △워라밸 보장이 안된다(29.3%)는 점을 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 2위로 꼽았다.

 

이외에도 직장인들은 현재 직장은 △업무 강도가 너무 높아서(21.2%) 승진할 기회가 없어서(12.6%)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서(11.7%) △상사나 동료 등 함께 일하는 사람과의 마찰이 있어서(9.5%) 등이 원인이 돼 이직을 결심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이직 시 희망하는 연봉 인상액은 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평균 509만원으로 집계됐다. 희망 연봉 인상액을 연령별로 구분해 보면 20대는 464만원, 30대는 531만원 40대 이상은 545만원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희망하는 연봉 인상액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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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쇼사기’ 피해 4,506건, 피해액 737억 원에 달해
강원경찰청이 지난 3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며 대규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노쇼(no-show) 사기 접수 건수는 4,5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737억 원이다. 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은 심각한 수준이며, 접수 865건 중 실제 검거 건수는 309명에 불과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경호처·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대량 주문에 따른 기대를 갖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노쇼 사기는 음식, 물품 손실은 물론 다른 손님 유치 기회 상실로 인한 이중의 피해를 발생시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허영 의원은 5일 “강원경찰청이 이번에 검거한 ‘노쇼 사기’ 조직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화 된 범죄집단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노쇼 사기’ 범죄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