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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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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정책 1호 '경기도 초·중·고 9시 등교제' 자율 시행

등교 시간, 학교 특성과 학생 성장 등 고려해 교육공동체 결정, 운영
학교 교육공동체 의견수렴 거쳐 학교마다 등교 시간 자율 운영
임태희 교육감, 등교 시간 자율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자율 원칙 실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도내 초·중·고등학교 ‘9시 등교제’를 학교 자율로 결정토록 안내했다고 4일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일 취임하면서 ‘등교 시간 자율화’를 우선 정책으로 시행했다.

 

임 교육감은 취임 첫날 “등교 시간 자율은 새롭게 바뀌는 경기교육에서 추구하는 자율 원칙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를 지시와 감독이 아닌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거듭나 학교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역과 학교 특성, 학생 성장과 건강 등을 고려해 학교가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거쳐 학교마다 등교 시간을 자율로 마련해 일과 시간을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자율로 함께 정한 등교 시간을 존중해 이에 관해 점검 등을 실시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학교는 교육공동체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발달 정도를 고려해 수업 시작 시간, 점심시간, 하교 시간 등의 일과 시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경기도 내 각 학교들은 하절기에는 등교시간을 9시 이전으로 당겨 운영하다가 동절기에 9시로 변경할 수도 있으며, 학년(군)별 등교시간을 달리하는 등 다양한 학사 운영도 가능해졌다.

 

경기도교육청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학교가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공동체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학생들의 발달 정도를 고려해 등교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내 학교의 9시 등교제는, 이재정 전 교육감이 학생들의 충분한 수면 시간 보장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취지로 이 전 교육감의 공약으로 지난 2014년 9월부터 시행해왔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 “맞벌이 가정이나 학생의 성장 정도 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9시 등교제 폐지하고 개별 학교가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등교 시간을 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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