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주요 도정 정책들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1일 경기도의회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만나‘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와 간병SOS프로젝트, 기후보험 등의 국민체감정책, GTX통합망 등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 등이 담긴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건의는 경기도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정부·국회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이다. ‘국민체감정책’에는 어르신 돌봄 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 단축, 청년기회, 기후복지 등 5개 주제에 10개 정책이 담겼다.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으로는 철도망 확충, 창업·일자리 인프라 조성,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을 건의에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GTX 통합망 조성, 평택부발선 조기 착공, 경기남부동서횡단선 등 주요 철도사업과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다각적 제안이
경기도 여주시 가남에 27만1천663㎡, 축구장 38개 규모의 대형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경기동부대개발 계획 일환으로 추진해 온 ‘여주 가남 일반산단 클러스터 조성’ 안건이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장관 직속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산단 클러스터 조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여주시 등 경기도 동부권 8개 시군은 1983년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 이후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지난 40여년 동안 꽁꽁 발이 묶여있던 곳이다. 강 대변인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에 들어서는 최초의 축구장 38개 크기 대규모 산업단지 클러스터는 그 존재 자체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여주 산단에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주로 입주하게 된다.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연말부터 산단 클러스터 조성에 들어가 빠르면 2027년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 등을 중심으로 직접고용 859명, 간접고용 383명 등 총 1천242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그동안 여주를 포함한 경기 동부권의 경우 전체 공장 7천221개 가운데 92%, 6천640개가 개별 공장
경기 파주시는 7월 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청년의 사회참여 촉진 및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2025년 3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및 지급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총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인 24세(2000. 7. 2.~2001. 7. 1.) 청년이다.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25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증명서를 첨부하면 100만원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3분기 청년기본소득은 9월 10일부터 경기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된다. 지역화폐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 확대된 사항으로는 9월부터 청년의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경기도 전역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온라인 결제도 가능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한 후 신청일 기준 발급된 초본(전체 주소이력 포함)을 첨부하거나 공공마이데이터 사용 동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가 지난달 23~26일까지 독일과 프랑스 주요 전시 주최사들을 방문해 한국과 인도에서의 글로벌 전시회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성공적으로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킨텍스와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 운영사인 키넥신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킨텍스는 현재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의 20년 운영권을 획득해 운영 중이며 이번 협력과 성과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글로벌 전시회 유치 활동을 한층 확대하고 글로벌 마이스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세계적인 전시 주최사 코멕스포지움(Comexposium)의 로렌트 노엘(Lorent Noel) 대표이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세계 3대 식품 박람회(SIAL)와 세계적인 방산·보안 전시회(Milipol)의 한국과 인도 유치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킨텍스는 전시회 개최 효과를 상세히 설명했으며 향후 고정 개최를 포함한 유치 및 운영 협력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독일에서는 뉘른베르크 메쎄(Nürnberg Messe)의 CEO인 피터 오트만(Peter Ottmann) 및 경영진과의 협력도 진행됐다. 킨텍스는 목재자재전시회(Delhi Wood), 유기
수원시의회가 태동된건 격변기인 해방이후다. 가혹하고 너무나 힘들었던 36년간의 일제강점기에 마침표를 찍은 1945년 8월 광복을 맞은이후 만 7년이 지난 1952년 4월에 탄생한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대한민국 초기 기초의회는 수원시의회를 비롯해 1961년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의회가 해산되는 엄청난 ‘시련’을 겪고 암울한 시대를 거친이후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지난 1991년 3월, 30년만에 재탄생했다. 그래서 수원특례시의회는 경기도의회보다도 1년 빠르고 같은 특례시의회인 '화성 · 용인 · 고양특례시의회'보다는 3대가 빠른 ‘제12대 의회’인 것이다. 그런 수원시의회는 이후 ‘수원특례시의회’로 거듭 성장했고 현재 37명의 전체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분포는 ▲더불어민주 17명 ▲국민의힘17명 ▲무소속 2명 ▲진보당이 1명이다. 수원특례시의회는 따라서 수원특례시의회 기본조례에 의거해 ‘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대표 김동은 의원)과 ▲국민의힘(대표 박현수 의원) ‘양당체제’로 운영해 나가고 있는 것. 수원특례시의회 기본조례 제34조(교섭단체의 구성) ①은 “의회에 5명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했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통해 구체화 된 기후정책 권고안이 마련되기를
여주시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단속의 주요 대상은 산림 내 ① 불피우기 등 취사 행위, ② 쓰레기⋅오물 투기, ③ 담배 피우기, ④ 나무, 꽃 산림 훼손 등으로 각 위반행위에 관하여 「산림보호법」제57조 규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할 예정이다. 여주시 산림공원과는 “여름⋅휴가철 산림 내에서는 ① 도시락을 이용하고, ②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며, ③ 산에서는 잠시 금연하고, ④ 나무, 꽃은 눈으로만 감상하는 등 산림보호는 제대로! 산림 사랑은 대대로! 하는 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여주시가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하여, 세종국악당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및 유족 등 약 300명이 참석해 호국보훈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호국보훈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모범보훈유공자 표창, ▲한국전쟁 참전용사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선보였다. 특히 샌드아트는 전쟁의 참상을 그리며 참전용사와 유족들의 마음을 울렸고,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감미로운 노래와 남성 3중창의 팝페라는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평화와 자유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지켜지고 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처우와 각종 지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양평군은 재해취약지역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우기 대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6월 중순부터 관련 실무부서가 각 분야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점검을 진행했으며,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급경사지와 공사장 내 가시설물, 흙막이 구조물 등의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덕평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등에서 가배수로와 임시 침사지 설치 상태를 확인하며 붕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배수로 정비와 낙석 방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우수맨홀, 펌프장, 빗물받이 등 침수 위험지역의 하수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준설 작업을 병행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우기철 대비 현장 점검은 예방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향후에도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취약 시설에 대한 후속 조치와 보완 공사를 진행하고, 합동 점검을 확대하며 실시간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등 여름철 재해에 빈틈없이 대응
“저는 다시 태어나도 ‘형사’라는 직업을 갖고 사회 악의 근원들을 뿌리 뽑아 나갈 것입니다”. 지난 2월 수원에서는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닌 엽기적인 강력사건의 범인이 검거 됐다. 중국인인 A씨(47)가 자신의 집에서 40대 아내를 때려 살해한 뒤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수원중부겅찰서 형사과 강력팀에 검거된 것이다. 경찰은 당시 숨진 아내의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의 행적과 신용카드 사용 기록 등 장기간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자 그 동안 강력사건으로 다져진 ‘촉’이 왔고 전담팀을 꾸려 곧바로 추적에 나섰다. 평소 이들 부부가 자주 다퉜다는 점을 파악하고 범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남편을 체포했지만 “그는 경제적 문제로 아내가 가출했다. 행적을 모른다”며 범행을 완강이 부인했다. 하지만 수원중부서 강력팀은 여러 가지 수사 끝에 A씨 차량 트렁크에 있는 아내의 시신을 발견해냈고 A씨는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지난 3월 수원중부서 강력팀은 장안구 관내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람을 숨지게 한 중국인 C씨(60)를 검거했다. C씨는 이날 오전 3시29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길거리
수원시 영통구가 관내에서 벌어지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불시에 야간단속을 추진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26일 저녁,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단속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요 상가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공터 등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영통구 환경위생과 공무원들과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이 1개 조를 이뤄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계도및 단속 활동을 펼쳤다. 영통구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때는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고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은 구분해서 배출해야 하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쓰레기를 혼합해서 배출하면 관련법에 의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는 이번 단속에서도 쓰레기 혼합배출,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다양한 유형의 무단투기 사례를 적발했고, 영통구는 이들 사례를 분석해 사안에 따라 계도 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박사승 구청장은 “무단투기는 주민들께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며"앞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으며 여러 여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여성)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어났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성 원장이 발탁됐다. 얼마 전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발탁됐다.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했던 여러 가지 여성 정책들이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이 됐다”며“‘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런 슬로건을 제가 늘 내세웠는데 여성정책에서부터 이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