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주민들인 단체회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펼쳐져 훈훈함을 더해 주었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광교1동 단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광교1동 행정복센터 4층 대강당에서 추진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는 광교1동내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5개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들간 친목을 더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또 대민업무에 지장이 없는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 팔을 걷어 붙히고 참여해 힘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관 「취약계층대상 김장나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이와 함께 광교1동 공동모금회의 따뜻한 기금 지원으로 이날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는가하면 그 의미도 더했다. 이날 단체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져진 '사랑의 김장김치는 1,400kg에 달할 정도로 많은 양의 김치가 만들어졌다.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같은 '사랑의 김치'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오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관내 시험장인 양평중학교, 양일중·고등학교, 양평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전 군수는 이른 아침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오늘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의 결과가 앞으로의 큰 도약으로 이어지길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시험장 주변의 교통 및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며,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양평군에서는 총 6개 시험장에서 1,484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11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2025년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성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도내 각 시 · 군 · 구가 추진한 안전전세프로젝트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전심사를 통하여 총 13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여주시는 ▲ 안전전세동참사무소 모집률 71%달성, ▲ 이행실태점검 및 피드백 체계 구축, ▲ 축제장 홍보부스 등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홍보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개사무소와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직자들의 현장 중심 행정과 여주시 안전전세관리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세거래 환경 조성과 신뢰받는 부동산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1일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최종사업을 확정·공고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예산은 ▲ 군정참여형 제안사업 5억 8,800만 원(15건), ▲ 지역참여형 제안사업 34억 원(96건)으로 총 39억 8,800만 원(111건)이며, 2026년 양평군 본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양평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해 군정참여형 30건, 지역참여형 168건 등 총 198건을 접수했다. 제안된 사업은 일상 속 불편사항 해소, 안전 확보를 위한 공익사업,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제 해결 및 복리증진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 부서 및 읍 · 면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지난 3일 열린 ‘2025년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111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 주민참여예산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재정민
양평군 용문산 용문봉에서 추락해 고립됐던 등산객이 소방대원의 비박 끝에 16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17분경, 용문산 용문봉을 등산하던 70대 남성이 하산 도중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수색 끝에 오후 6시 52분경 용문봉 아래쪽에 이마 등 안면부 열상과 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대원들은 즉시 구조를 시도했으나, 가파른 산악지형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다. 헬기 구조도 일몰과 험준한 지형으로 불가능해지자, 구조대는 현장에서 비박을 결정하고 모포와 침낭 등을 이용해 구조대상자 곁에서 밤을 지새웠다. 이후 9일 오전 8시 10분경 추가 인력을 지원받고 헬기를 재요청해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 김태범 팀장은 “어려운 현장여건 속에서도 구조대상자를 무사히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등산 시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한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태 회장(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은 11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여주시 농업인단체회원 및 내빈 등 480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대내외에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특별공연, 기념식, 화합한마당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우수회원 12명 및 우수공무원 1명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져 수상자는 소중한 보람을 느꼈으며 참석한 회원들은 자신의 일처럼 큰 박수로 축하해주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흙 토(土)’ 자가 두 번 들어가는 11월 11일(土月土日)을 상징적으로 지정했으며, 여주시는 이를 기념해 매년 11월 11일을 전후하여 농업인단체 조직의 활성화와 회원 역량 강화, 지역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천운동 결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사말에서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깊은 자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스마트농업 확대 등 여주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을 격려했고, 류병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은 13일 실시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3년간 지적돼 온 재단 직원의 직급 및 급여 체계가 2026년부터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감사에서 “경기도는 지난해 재단 행정사무감사 당시 ‘2025년 1월 신규 보수체계 마련’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안은 올해로 3년째 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사항으로, 개선이 지연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직원들이 떠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퇴사한 일반직 직원 15명 중 8·9급 퇴사자가 9명, 6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급여와 인사 적체로 인한 어려움이 실제로 퇴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재단의 8·9급 직원들이 "생활비와 월세 등을 고려하면 저축은 물론 생계유지도 어렵다"고 토로한 바 있다. 황 위원장은 “재단 직원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차례 개선을 요구해왔다”며 “2026년이 돼서야 체계가 바뀌는 것은 너무 늦은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미소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 연말을 맞아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릴레이 기부활동을 펼쳤다. 미소마취통증의학과의원(대표 김승범)은 지난 12일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8개를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영통2동은 후원받은 온수매트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8가구에 전달할 방침이다. 미소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건강 선물세트도 후원했다. 영통3동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해 100여 만원 상당의 홍삼선물세트를 기탁한 것이다. 이번 기탁식은 미소통증의학과에서 진행되었으며, 영통3동은 관내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가정에 고루 전달할 방침이다. 미소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비정기적으로 꾸준하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승범 미소마취통증의학과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원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주제 발표,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도시의 자원을 지방과 공유하는 ‘도시–농촌 연대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도시의 여가 수요와 농촌의 지역경제를 결합한 대표적인 도농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도시가 책임을 나누고, 농촌이 기회를 얻을 때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된다”고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경기도 화성 동탄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공했다.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Reuse & Repair) 센터와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국내 반도체 장비 공급망 안정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12일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클러스터는 동탄2 도시지원시설 용지 약 1만6천㎡ 부지에 총 2,4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ASML은 2019년 국내에 처음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 센터를 설립한 이후 이번 화성 캠퍼스를 통해 그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노광장비의 수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부품의 글로벌 이동을 줄여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캠퍼스 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연간 2천 명 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SML은 산학연 협력 및 청소년 과학캠프 등을 통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화성 캠퍼스는 ASML 본사가 해외에서 직접투자(DFI) 방식으로 조성한 첫 번째 클러스터로, 한국 내 반도체 장비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자립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 상반기 ‘3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도내 시군의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섰다. 도는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도내 15개 시군과 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사전 설명회’를 열고 정부 정책 방향과 경기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소부장 특화단지 종합계획(2026~2030)’에 따라 마련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개 특화단지 추가 지정 ▲1기 특화단지 지원기간 연장 ▲기업 간 상생 플랫폼 구축 ▲소부장 정책보험 도입 ▲수요기업 구매자금 저리 융자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도·시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경기과학기술진흥원·지역산업진흥원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평가 및 전문자문을 연계하고, 반도체 소부장 앵커기업의 투자 촉진과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내 소부장 특화단지는 ▲1기 용인 원삼(2021년 지정) ▲2기 안성 동신산단(2023년 지정) 두 곳이 운영 중이다.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중 사전 설명회와 컨설팅을 거쳐 3기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박민경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 주도의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 교육기관을 개소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는 7일 성남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경기도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첫 지자체 주도 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기관으로, 총사업비 5억5천만원(경기도 2억원, 대한상의 3억원, 고용노동부 5천만원)이 투입됐다.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 3층에 자리한 아카데미는 팹리스 기업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11일부터 재직자 90명을 대상으로 단기 과정이 시작되며, 내년에는 교육 대상을 3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교육생 모집과 운영, 취업 연계를 맡고,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기업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제안 및 강사 지원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교육 인프라 제공과 운영비 지원을 맡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안철수 국회의원,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신희동 한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