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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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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국노총 28대 위원장에 김동명 당선...“늘 현장과 함께할 것”

 

한국노총 제28대 위원장에 기호2번 김동명 현 위원장이, 사무총장에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김동명-류기섭 후보조는 17일 오후1시부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8대 임원 선출을 위한 2023년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에서, 총 3940명의 선거인단 중 3550명이 참여한 2차 투표를 통해 1860표를 얻어 제28대 한국노총 위원장과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김동명-류기섭 후보조는 선거기간 중 ‘2,500만 노동자의 한국노총! 바위처럼 단단하게, 수성을 넘어 공세로’를 슬로건으로 ▲노동개악 저지, 승리하는 한국노총 ▲전환의 시대! 미래로 전진하는 한국노총 ▲현장속으로 다가서는 한국노총 ▲일자리 창출, 내 고향 살리는 한국노총 ▲청년·고령·여성을 아우르는 국민의 한국노총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일동제약노조 출신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막고 현 한국노총의 제1노총 지위를 회복하는데 공로를 세웠다. 한편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강성으로 평가된다.

 

김 위원장은 당선소감 발표에서 현장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과 늘 함께하겠다”며 “신뢰받고 산업과 지역을 살리는 노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날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는 물리적 충돌과 비방 없이 진행됐다. 각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면 지지자가 구호를 외쳤다. 이 때 타 후보 지지자가 발표 후보에 비난·비방을 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체육관 안팎에서 각 후보 지지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기호1번 김만재·박해철 후보조를 지지한다는 금속노조 관계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호2번 김동명·류기섭 후보조를 지지하는 자동차노조 관계자는 “현 위원장이 준비하고 계획했던 것들을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기호3번 이동호·정연수 후보 지지자는 “노총이 새롭게 변화하고 개혁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 위원장과 류 사무총장은 향후 3년간 한국노총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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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