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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북한, 신형 무기체계로 보이는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3일 오전 7시 23분경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번 미사일을 중거리급 이상 미사일로 보고 있는데 자세한 제원은 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해당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1000km를 날아간 뒤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비롯 새로운 체계의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미사일이 지난 2월 북한당국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병식 때 공개한 여러 무기체계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으며 자료를 계속 분석 중”이라며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 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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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