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구례 '섬진강아트홀' 무대 올려진 ‘하모니 오브 뮤지컬’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보고 싶어요.”

 

‘하모니 오브 뮤지컬’을 관람한 청소년들은 “재미있었다”라고 하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7일 오후 전남 구례군 ‘섬진아트홀’ 무대에 올려진 ‘하모니 오브 뮤지컬’은 중견 탤런트 김진호(전문예술극단 예인방 이사장) 씨가 지역의 청소년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뮤지컬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옵니버스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늘어놓아 한 편의 작품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이날 무대에 올려진 작품은 꼽추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1970년대 반전 열풍 속 디스코 음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토요일 밤의 열기 ‘스웨덴’, 혼성그룹 ABBA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한 ‘맘마미아’,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흥행작 ‘시카고’ 등 18편이다.

 

작품이 무대에 올려질 때마다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의 묵직한 감정 연기와 열정적인 노래, 그리고 수준 높은 예술적 역량은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무려 2시간 동안 이어졌고 300석의 관중석을 가득 메운 구례군 청소년들은 하나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환호했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김순호 군수는 “세계적인 명작들을 우리 구례군 청소년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