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상위 1% 창작자' 웹툰작가 11억·유튜버 5억 번다

종합소득세 신고분…웹툰작가 평균 4천800만원 '유튜버 1.5배'
'상·하위 10%' 소득격차는 유튜버 63배·웹툰작가 30배 차이

 

웹툰 작가들이 평균적으로 연간 약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튜버·BJ(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의 평균소득은 3천만원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13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웹툰 작가 1만4,426명은 총 6천965억원을 신고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만5천448명으로, 총 5천162억원을 신고했다. 업종 전체의 종사 인원은 엇비슷하지만, 1인당 평균소득에서는 웹툰 작가 약 1.5배 많은 셈이다.

 

1원이라도 신고가 있으면 모두 집계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주수입원 신고분만 집계한 것이다. 부업으로 활동하면서 적은 소득을 올리더라도 유튜버나 웹툰 작가 종사자로 잡혔던 일종의 '허수'를 덜어내고, 본업에 가까운 통계치라는 의미다.

 

특히, 상위 1% 웹툰 작가가 평균 11억1,400만원의 소득을 신고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소득(5억3,800만원)의 갑절을 웃도는 금액이다.

 

상위 10% 기준으로도, 웹툰 작가 소득신고분이 평균 2억6,800만원으로, 1인 미디어 창작자(1억8,800만원) 소득을 크게 넘어섰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격차는 1인 미디어 창작자가 63배로, 웹툰작가(30배)의 두배에 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신간] 잠재적 콘텐츠 발굴로 지역 관광 살린다...주제여행포럼 '지역관광' 출간
주제여행포럼이 지역관광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 신간 『지역관광』을 ㈜백산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지역의 문화·역사·자연·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의미를 짚어내며, 도시재생·문화뉴딜·생활 SOC 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담아냈다. 더 나아가 국내외 지역관광 정책, 지역관광 발전 사례, 관광자원 해석과 관광 거버넌스 등 현장과 학문을 아우르는 주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들은 지역관광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의 수단으로 한정하기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청주 연초제조창 재생이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 저자인 고종원 교수(연성대 호텔관광과/주제여행포럼 회장)을 대신하여 참여저자인 주성열 교수는 "지역관광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소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책이 지역관광 정책 입안자와 학계,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집필에는 관광학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