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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서울시, 안양천 등 9개 하천에 생태공간 만든다

2만5천평 규모...85억원 투입해 하천 생태복원 사업

 

서울시는 올해 안양천 등 17개 자치구의 9개 하천 23개소에 8만2,500㎡ 규모의 생태공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에게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하고자 '하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에 올해에만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중랑천변에 위치한 7개 자치구(성동구·중랑구 등)는 사면·둔치 녹화 작업을 하고 안양천변 5개 자치구(구로구·양천구 등)는 테마정원과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한다. 송파구 탄천과 서대문 불광천에는 그늘목을 심고, 광진구 중랑천에는 배수 체계를 개선하면서 자동 급수시설을 설치해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인공형 호안 블록에 초화류를 심어 자연형 호안으로 개선하고 생태기능을 강화한다. 곤충, 양서류, 조류 등 야생생물의 먹이식물도 식재하며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태통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새롭게 마련한 '하천 생태복원 및 녹화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17개 자치구와 하천의 생태적 가치 회복에 힘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지속적인 생태복원 사업으로 수생과 육생이 서로 연계된 입체적 생태네트워크를 만들어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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