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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MBC이코노미∙진도군 대마도 ‘1촌맺기’로 어깨동무

MBC이코노미는 소외지역의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MBC이코노미는 지난 6월30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1구 마을회관에서 대마도 1구(이장 김유기)와 2구(이장 김진수)와 1촌맺기 협약식을 가졌다.

진도군 대마도는 조도면에 부속된 섬이자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에 예속된 섬이다. 현재 100여명의 주민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톳이 주요 소득원이다. 조도 초등학교 분교에는 3명의 학생만이 학교를 지키고 있는 등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다.

이날 MBC이코노미 조재성 사장은 “대마도는 다른 농촌 지역보다 복지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었다. 때문에 복지∙고령화 등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며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어르신들과 소통하면서 꾸준히 신뢰 관계를 맺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유기 이장(대마도 1구)과 김진수 이장(대마도 2구)도 “관심을 가져주고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며 “1촌협약식을 통해 향후 협력을 고민하면서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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