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27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기생충’도 넘본다…美 입소문 탄 韓 애니, ‘킹 오브 킹스’ 열풍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3위…예수 이야기, 부활절 맞아 더 인기

 


한국 제작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가 북미 극장가에서 예상 밖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10일 만에 약 65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하루 동안 403만 달러(약 57억 원)의 수입을 올려 북미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다. 11일 공개 이후 10일 만에 북미 수익만 4534만 달러(약 645억 원), 전 세계적으로는 약 4585만 달러(약 653억 원)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전체 매출의 약 99%에 해당하는 수익이 북미 지역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는 외국산 종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극히 드문 성과다. 특히 관객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관객 지수 98%를 기록했으며, 시네마스코어 설문에선 최고 평점인 A+를 받았다.

 

현지 언론은 이 작품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북미에서 세운 수익(5384만 달러, 약 767억 원)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고 있다. 실제로 ‘킹 오브 킹스’는 개봉 첫날부터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부활절 연휴 효과를 타고 극장 수는 3000개에서 3500여 개로 확대됐다.

 

예수의 생애를 다룬 이 작품은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연출과 제작을 겸하며 10년 이상 공들인 3D 애니메이션이다. 기획과 자금, 제작이 모두 한국에서 진행됐으며, 북미에서는 현지 배급사 엔젤스튜디오가 배급과 더빙을 맡았다.

 

현재 ‘킹 오브 킹스’는 미국을 포함해 50개국 이상에서 상영 중이며, 연말까지 90개국 개봉이 확정된 상태다. 한국 개봉은 오는 7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작품에 대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하리수, 24주년 데뷔 기념 '애지몽'·'됐거든' 동시 발표
가수 하리수가 데뷔 24주년 기념으로 대중과 팬들을 위해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인사말을 공개했다. 가수 하리수가 데뷔 24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새로운 싱글앨범 '애지몽(愛知夢)', 트로트 댄스 '됐거든' 2곡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리수는 이번 앨범 ‘애지몽’은 사랑(愛), 기억(知), 꿈(夢) 세 글자를 엮어낸 한 편의 시와 같다며 한 사람을 향한 끝나지 않는 그리움을 담아냈다고 메세지를 통해 본지에 밝혔다. 그녀는 대금과 피아노의 조합과 스트링이 어우러진 애절한 발라드 곡이라 설명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깊은 울림이 전해지는 이번 앨범은 간주에서 흐르는 대금 선율이 마치 이별의 긴 순간처럼 애절함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가사는 떠나간 이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보고싶다 백 번 외치면"으로 시작해 "문을 열고 다음 생은 눈물 주지 말아요”라는 마지막 기도로 마무리된다. 꿈에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 애틋한 마음이 곡 전반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곡은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명품 콤비, 작사가 최비룡과 작곡가 최고야가 하리수의 목소리를 위해 조화를 이루어 탄생했다. 단순한 슬픔을 넘어,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세밀히 포착한 가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