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28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직원 1명·소방관 2명 부상…GGM 일본 수출 우려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 복구 및 생산 재개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기아차 광주공장 및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금호 외에도 복수 업체에서 타이어를 공급받고 있어 생산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GGM이 일본에 수출 예정인 전기차 400대에는 금호타이어 제품이 납품돼 공급 지연 가능성이 우려된다.

 

한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와 매캐한 냄새가 광주 서구 등 4km 이상 떨어진 지역까지 확산돼 시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고층 건물에서는 최대 10km 밖에서도 연기가 목격됐다. 이에 광산구는 인근 32개 아파트 주민에게 보건용 마스크 1만 장을 긴급 배포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환경당국은 대기 중 유해화학물질을 지속적으로 측정 중이며, 현재까지 특별히 검출된 유해 성분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대량의 소방수로 인해 발생한 오염수가 공장 인근 영산강 유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 우수관 차단과 오일펜스 설치 등 2차 피해 방지 조치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2023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처럼, 가연성 원료가 많은 타이어 공장의 특성상 장기 진화와 복구가 불가피하다”며 “지역 산업과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강원비상행동 “권성동 제명하라”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강원비상행동과 진보당·사회민주당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정치자금 수수·내란 동조 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전 간부로부터 1억 원의 정치자금을 지원받은 것에 이어 2022년 2~3월에 두 차례 한 총재가 기거하는 가평 청정궁을 방문해 한 총재에게 큰절을 하고 직접 쇼빙백을 받아갔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성동 의원이 특검에 출석한 이후 그 의혹은 점차 명확하게 범죄 혐의로 밝혀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누가 보더라도 명백한 불법 정치자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권 의원은 이른바 윤핵관의 대표주자로서 12.3 비상계엄을 방조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며 내란행위를 정당화하는 데 앞장섰다”며 “12월 4일 계엄해제 표결 불참, 12월 7일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도 모자라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윤석열 탄핵 2차 표결에 반대 당론을 이끌었다”고 했다. 또 “윤석열 체포 과정을 불법으로 매도하며 윤석열 비호에 앞장섰다. 지속적으로 내란에 동조하고 선동한 권성동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