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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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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軍 태풍·폭우 피해 5년간 2천억원 넘어…“재난 대응 강화 시급”

 

 

지난 5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로 군부대가 입은 피해 규모가 2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사례만 2천 건에 육박하는 등 군 시설이 자연재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발생한 태풍 및 폭우로 인한 군부대 피해는 총 1,960건, 재산 피해액은 약 2,124억원에 달했다.

 

특히 2020년에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하며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그 해 육군 36개 부대, 해군 51개 부대, 공군 14개 부대, 해병대 3개 부대가 집중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금액 기준으로 보면, 육군이 가장 컸다. 육군은 1,040건에 1,300억 원의 피해를 입었고, 해군 51건 13억 원, 공군 37건 82억 원, 해병대는 19건에 약 7,5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7월에도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군부대에 또다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기간 동안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총 13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철조망과 경계 울타리 붕괴, 지붕 파손, 교각 유실 등이 보고됐다.

 

국방부는 재해 예방을 위해 매년 부대별 위험도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상시 점검 및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추 의원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시대에 군 역시 재난 대비 체계를 한층 더 정비하고, 군 장병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복구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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