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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조추첨식 개최

한국은 영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A조에 편성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국회의원 김장실)’가 21일 오후 3시 인천시 연수구 갯벌로 미추홀타워에서 조 추첨식을 개최했다. 

 

태평무 공연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조 추첨식에는 Maureen Orchard 세계휠체어농구연맹 회장, 김장실 조직위원장, 후원회장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김성일 조직위원장, 조직위원회 국제자문대사 서대원 前 UN대사, 본선진출국 대사 및 변효철 집행위원장, 최욱철 前 국회의원 등 200여명 참석했다.

 

마우린오차드 IWBF의회장 겸 사무총장은 "IWBF위원회의 일원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세계 대회는 지난 2년간의 긴 여정의 종착점으로 모든 선수들은 금메달 세계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얻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온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실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휠체어농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뜻 깊은 날"이라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대회 유치에 성공했고 그동안 꾸준히 준비하여 마침내 그 출발을 알리는 조 추첨식을 개최하게 되니 조직위원장으로서 개인적 소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휠체어농구 발전의 획기적 전기와 장애인 들이 좀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장애인 스포츠의 꽃이라는 휠체어 농구는 장애인 스포츠 영역을 뛰어 넘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며 "스피드와 박진감, 역동성과 고난도 기술 등 스포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이번 대회가 후발인 국내 휠체어농구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되고 동서양 젊은이들이 함께하는 국제 교류와 친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추첨에 참가한 최욱철 前 국회의원은 "그동안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는 복지선진국들에서 유치· 개최되어 왔는데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느낀다" 면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열정과 도전이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추첨식 결과 한국은 영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그룹은 네덜란드, 스페인, 이란, 일본, C그룹은 터키, 알제리, 콜럼비아, 미국, D그룹은 독일, 스웨덴, 호주, 이탈리아 등이다.

개최국인 한국은 각 그룹별 조 추첨이 끝난 뒤 원하는 조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지만 A조를 그대로 고수했다.


대회 D-100일(2014년 3월 25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조추첨식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wwbc2014.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는 '희망, 열정 그리고 도전(Hope, Passion and Challenge)'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7월 5일~14일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개국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고 대회기간 중에는 세계휠체어농구연맹에 가맹된 91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세계총회도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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