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금융결제원과 협업해 기업의 정상영업활동 여부를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검증할 수 있는 ‘금융거래목적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거래목적확인’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제도로 입출금식 원화 계좌 개설 시 거래 목적을 증빙하는 서류를 고객이 금융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절차다. 이는 계좌의 이체 및 출금 한도 해제를 위한 필수 요건이기도 하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매출채권 결제 이력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실제 영업활동 여부를 검증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로 검증된 고객은 별도로 거래 목적을 증빙하는 서류를 발급해 은행에 제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략되어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향후 해당 서비스와 연계된 데이터 확대를 통해 대상 고객을 넓혀가는 한편 비대면 계좌 개설시 비대면 채널로도 ‘금융거래목적확인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확장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데이터 기반 금융거래목적확인 서비스”라며 “대포통장 개설 방지를 위한 정상 기업을 보다 정밀하게 선별하고 고객의 편의성 또한 개선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8월 청약을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 예정 규모는 1,400억 원이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이달 발행되는 10년물과 20년물에는 각각 0.55%와 0.695%의 역대 최고 가산금리가 부여됐다. 이에 따라 세전기준 만기 수익률은 복리효과까지 적용되면,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0% (연 4.94%) 수준이다. 해당 수익률은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이다.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다. 또한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고 2억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도 주어진다. 10만 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매매 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는 중도환매도 가능하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 적용되지 않
우리은행은 오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에게는 4.15%p, 최근 6개월 간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2.0%p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돼 최고 연 8.1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으로, 고객이 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국가보훈부가 운영 중인 국민 기부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에 우리은행이 좌당 815원씩 기부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생활 속 보훈 실천 캠페인으로 고객이 일상 속 금융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훈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입 가능하며, 총 10만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이영 부부장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고객과 함
신한투자증권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를 통해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와 의미를 MZ세대의 감각으로 재조명한 기획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8일 공개되는 ‘걔꿀알바대작전 시즌3’ 광복 80주년 기념 콘텐츠에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참혹했던 형무소 생활을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만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에는 ‘최초’ 타이틀을 가진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독립운동의 중요한 출발점을 되돌아보는 성유미 작가의 강의도 이어진다. 또한 15일 광복절에 공개되는 두 번째 콘텐츠 ‘프로FEEL’에서는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 작가가 출연해 작품에 담긴 의미를 전한다. 레오다브 작가는 “아이들이 왜곡된 역사 교육을 받지 않도록 하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역사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번 ‘프로FEEL’ 콘텐츠에서는 거리
KB국민은행이 오는 9월 20~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Youth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기획된 문화 행사로, KB국민은행은 2016년부터 총 5회에 걸쳐 콘서트를 개최하며 음악을 통해 젊은 세대와 지속적인 공감과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별들의 축제(WE ALL HAVE STARS)’라는 테마 아래, 아티스트와 KB국민은행 그리고 모든 관객이 별처럼 빛나는 주인공이 되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에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9월 20일(토)에는 ▲크러쉬 ▲빈지노 ▲10CM ▲멜로망스 ▲폴킴 ▲유다빈밴드 ▲빅나티 ▲김수영이 무대에 오르며, 21일(일)에는 ▲에스파 ▲이영지 ▲터치드 ▲이무진 ▲소란 ▲하츠투하츠 ▲윤마치 ▲키코가 뜨거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9월 20일(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21일(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에는 아티스트 공연 외에도 팝업 부스, 푸드존, 플리마켓, 현장 참여형 이벤트, 포토존 등 다채로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KT와 함께 ‘통신·금융 할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거래 이력이 없는 KT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KT의 대표 요금제인 ▲요고34 ▲요고46 ▲요고61 ▲요고69에 가입한 고객이 신한은행 및 신한카드 이용 조건 충족 시 매월 최대 3만7,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신한은행은 KT의 금융패키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고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연동한 고객이 입출금 계좌에 전월 100만원 이상 누적 입금할 경우 매월 5천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KT가족만족DC카드’를 신규 가입하고 통신비 자동이체 등록 및 전월 이용금액 조건 충족 시 매월 최대 1만 5천원의 통신비 할인을 제공한다. KT는 매월 최대 1만 7천원 상당의 통신 리워드를 12개월간 제공하며 OTT 서비스 이용권도 제공한다. 패키지 가입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 티빙 중 최대 2개의 OTT를 선택 이용할 수 있고 밀리의 서재, 지니뮤직, 블라이스 등 앱 서비스 중 1개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KT 멤버십 VIP 혜택까지 함께 제공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신한카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월 30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절세형 계좌 3종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서비스다. 이벤트 대상 계좌는 ▲개인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다. 각 계좌에 신규 가입 후 10만 원 이상 입금 시 모바일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된다. 여기에 순입금 금액에 따라 ▲개인연금은 최대 100만 원, ▲ISA는 최대 50만 원, ▲IRP는 최대 3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타사 이전 자금 또는 ISA 만기 자금 등으로 1,000만 원 이상 입금 시, 해당 금액은 순입금 산정 시 2배로 인정된다. ETF 순매수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절세계좌에 10만 원 이상 순입금한 뒤 ETF를 10만 원 이상 순매수하면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그리고 ISA 또는 개인연금을 통한 ETF 투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각 이벤트는 중복 참여 가능하며,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오는 10월 2일까지 ‘중개형ISA 전용 ELB 가입하고 미국주식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중개형ISA 계좌에서 특판 ELB를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인기 미국주식을 최대 3주 지급한다. 당첨 대상 종목은 애플, 엔비디아, 팔란티어테크, 아이온큐, 그랩홀딩스, 비앤지 푸즈 등 글로벌 기업 주식이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2025.06.30, 한국기업평가)이다 키움증권의 중개형ISA 특판ELB 상품은 세전 연 4.2%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 계좌를 활용해 특판ELB도 가입하고 절세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증권거래세 인상과 대주주 양도소득세 강화에 따른 개인투자자 부담 완화를 위해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을 현행 14%에서 9%로 인하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당정이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을 종목당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세제 개편을 추진하면서,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는 '연말 매도 쏠림현상'과 같은 시장 불안 요소를 지적한 바 있다. 일각에서 많은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해외 투자자에 비해 우리나라의 세금 부담이 과도하며, 배당소득과 주식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 구조가 시장 활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해왔다. 최근 '대주주 양도세 강화 반대' 청원에는 하루 만에 10만 명 이상 동의가 몰리는 등 개인투자자의 집단행동 조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김미애 의원은 소액 투자자의 세 부담을 완화하고, 배당투자를 장려해 자본시장 활성화와 국민 재산형성을 돕는 취지로 개정안을 발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소득세법」 제129조제1항제2호를 개정해, 현행 14%의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을 9%로 인하를 담고 있다. 김미애 의원은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이른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는 병무청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예비군 대상자가 ‘하나원큐’ 앱에서 자신의 동원훈련 일정을 쉽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증대와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들은 기존에 병무청 사이트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를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4분기에는 ‘병역판정검사 일정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병역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국가의 예비전력인 예비군 손님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한국소비자원 ‘소비생활 안전정보’ ▲맞춤형 정부 혜택 알림서비스
국내 증권사들이 미국 주식시장 거래 확대를 나서고 있다. 이른바 ‘애프터마켓(증권 발행 후의 시장)’ 거래 시간을 늘리면서 '서학개미(해외 주식 국내 투자자)'의 투자 수요에 반응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일부터 기존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던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오전 8시 30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서머타임이 적용되지 않는 기간의 거래시간 역시 오전 6시에서 7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9시 30분까지로 대폭 늘린다. 이번 미래에셋증권의 8시 30분까지 거래시간 연장 운영은 앞서 토스증권 지난 3월 미국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오전 8시 50분까지 확대한 이후 가장 긴 시간대 연장 운영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많은 고객의 요청과 추후 미국주식 24시간 거래를 위해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확대했다”고, "향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거래소 등은 24시간 거래 시간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또한 오는 9월부터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비서머타임 6시~7시)인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서머타임과 비서머타임 모두 1시간씩 늘려 오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 202
KB국민은행이 경북 울진군에서 128번째 ‘KB작은도서관’인 기성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홍길 KB국민은행 울진지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KB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방자치단체 및 군부대와 협력해 문화 공간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꾸준히 조성해오고 있다. 올해도 경북 울진군 외에 충북 청주시, 강원 횡성군, 전북 완주군 등 추가 6곳의 개관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총 13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B작은도서관’은 친환경 자재로 조성된 쾌적한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히 머물며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간 도서 지원은 물론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며 삶을 보다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