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ETF(상장지수펀드)에 정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NH투자증권 고객은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지정한 날짜에 약정한 금액만큼 원하는 ETF에 자동으로 정기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적립식 투자금액은 매월 ETF 종목당 5만원 이상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모바일앱(QV, 나무)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및 관리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의 인기 서비스인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퇴직연금계좌까지 확대한 것으로,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서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IRP 입금 이벤트도 오는 7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내 IRP계좌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순입금 금액별로 최대 3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순입금 금액 △1백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 시 1만원 (추첨 통해 1000명에 제공)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미만 시, 2만원 △2천만원 이상 3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타사 IRP계좌에서 실물이전 시 이전금액의 2배가 입금액으로 인정된다. 이번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우수기업 실무자 초청 수출입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수출입 아카데미’를 외국환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직원을 초청해 35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우수기업 실무자 226명이 참석했으며, ▲수출·수입·해외직접투자 핵심강의 ▲환리스크 관리방안 ▲수출입 관련 외국환거래법 등 외환·무역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들을 진행했다. 특히 신한은행 환율전문가의 ‘외환시장 전망 강의’를 통해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 등 환율 변동성이 증가하는 외환시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간 공유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환 실무자들과 변동성이 높아진 환율 시장에 대해 함께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 고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10.5조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국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7일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 보안 플랫폼 ‘i-ONE 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ONE 가드’는 i-ONE Bank(개인)에서 자신의 금융거래 및 스마트폰 보안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형’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i-ONE 가드’ 이용 고객은 ▲보안위협을 실시간 차단하는 ‘i-ONE백신 서비스’, ▲각종 위험요인을 셀프 검사하는 ‘내 스마트폰 진단 서비스’, ▲보안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안심케어서비스’ 등을 통해 각종 금융사고와 사기위험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내 스마트폰 진단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피싱문자 진단, 전화조작 진단, 위협앱 진단 등의 기능은 스마트폰에 잠재된 위험을 실시간으로 검사해 보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은행권 최초의 서비스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기존 i-ONE Bank(개인)에서 제공해온 ‘비대면 신분증 안심서비스’와 ‘시간·위치·계좌 안심케어서비스’ 등의 모든 보안서비스를 ‘i-ONE 가드’로 통합해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i-ONE 가드’ 출시를 위해 정보보안 기업 안랩(대표 강석균)과 협업해 i-
신한은행은 5월 31일까지 SOL모임통장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입금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3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하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모임관리 ▲모임관리 본질에 다가간 편리한 기능 ▲모임관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 ▲모임의 즐거움을 더하는 부가서비스 등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우선 ‘100% 당첨! 룰렛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소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부터 3만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기회는 기본 1회이며, 신한인증서 보유 고객은 2회, 이벤트 기간 중 신한인증서를 최초 발급한 고객은 총 3회까지 룰렛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메인 이벤트인 ‘입금한 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이벤트는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임통장에 입금된 누적 금액에 따라 ▲500만원 이상 입금 고객 중 5명 추첨(모임지원금 100만원) ▲300만원 이상 입금 고객 중 1천명 추첨(3만원) ▲100만원 이상 입금 고객 중 1천명 추첨(2만원) ▲50만원 이상 입금 고객 중 1천명 추첨(1만원)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KB Liiv M)’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USIM(유심) 판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KB리브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영업점 또는 편의점 방문을 통해 유심을 수령할 수 있었지만, 이제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으로 유심을 구매해 집에서 간편하게 KB리브모바일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 유심 판매 가격은 1,100원이며, 구매한 유심은 연중무휴 무료 배송으로 익일 수령이 가능하다. 유심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에서 ‘KB리브모바일 유심’을 검색한 후, KB리브모바일 스마트스토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유심을 구매한 고객 중 네이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5천 네이버페이 포인트, 이벤트 대상 요금제로 KB리브모바일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3만 KB포인트리를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요금제 및 상세 내용은 KB리브모바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또는 KB리브모바일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사이 1,410∼1,480원대에서 출렁이며 매우 큰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한은은 2월에 이어 연속 인하로 미국과의 금리차(현 1.75%p)가 더 벌어지면 원화 가치가 하락하며 환율 불안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당시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올해 2월 관세 정책과 내수 침체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경기침체 우려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또한 가계대출·부동산 등 금융 불안,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관련 불확실성도 금통위원들의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초 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 등에 2월 3조931억원 급증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은 3월 1조7천992억원 늘면서 증가 폭이 다소 줄었지만, 이달 들어 10일까지 1조1천218억원 불어 증가 속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16일(현지시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미 동부시간)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3.61% 상승한 온스당 3,338.43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은 이날 한때 온스당 3,350달러선을 찍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중 간 관세 부과 맞대응 기조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흔히 '약 달러'는 일반적으로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값 오름세를 부채질한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 미국 달러 지수는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3시 전후 전장보다 0.82% 떨어진 99.40선을 기록했다. ICE 달러 지수는 100을 기준점으로 두는데, 숫자가 작아질수록 달러 선호 또한 낮아진다고 해석된다.
카카오뱅크는 키움증권과 투자 서비스 강결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카카오뱅크는 약 2,5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국내·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증권사 IRP 혜택 비교하기 서비스 등 투자 서비스를 확대해오고 있다. 키움증권은 20년 연속 국내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대표적인 리테일 증권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다양성과 고객 리서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에 키움증권의 투자 경쟁력을 강결합하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한다. 보다 많은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앱에서 간편하게 개설 가능한 '키움증권 주식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증권사 금융상품 투자'와 'IRP 혜택 비교하기' 등 투자 서비스 내 키움증권의 채권과 IRP(개인형 퇴직연금) 상품 입점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뱅크의 대표적인 인기 상품인 '제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새로운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퀵 센드(Quick Send)’의 이달 30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KB Quick Send’는 KB스타뱅킹에서 제공되는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로,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송금 속도가 특징이다. 송금 수수료는 건당 5,000원으로, 기존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발생하던 중계수수료와 전신료가 없어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다. 또한, 장기간 소요되던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하여 실시간 송금이 가능해졌다. 외국인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건당 최대 미화 1만불 상당액까지 송금할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으로 시작하며, 상반기 내로 최대 48개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이벤트는 ‘KB Quick Send’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KB스타뱅킹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또는 ▲서비스 출시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3천명에게 총 50,000원 상당의 해외송금용 금융 쿠폰(5,000원 권 10장)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
경북 구미의 한 야산에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5분쯤 구미의 한 야산에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0시쯤 A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A씨는 지난달 치러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와 관련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다”며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편의성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하여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월 KB국민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리대출(일반경영안정자금)’을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바쁜 소상공인들이 대출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은행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2개월 가량 소요되던 대출 처리 기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리대출(일반경영안정자금)’은 대상자에게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는 ▲KB국민은행 모바일 웹 ▲KB스타기업뱅킹 ▲KB스타뱅킹 등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비대면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역대급 시장 붕괴를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주식, 채권, 달러 가치가 모두 무너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보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중앙은행, 일본은행 등을 글로벌 범죄 집단에 비유하며 "중앙은행이라는 사악한 세계 금융 카르텔이 투자자들의 자산을 강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직하지 못하고 부패한 미국 달러 가치가 몰락하고 있다"면서 "주식, 채권, ETF 등을 보유한 투자자들도 결국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수년 간 꾸준히 증시 붕괴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에도 미국의 부채 문제를 거론하며 "주식, 채권, 부동산 같은 거품 자산이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증시는 AI(인공지능) 열풍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역사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