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차례상 준비 등 설 명절을 펀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원지역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특례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준비하도록 연휴인 10월 5~7일에 공영주차장 54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외·노상 주차장 32개소는 3일간 무료 개방하고, ▲건물식 주차장·화물주차장 22개소는 추석 당일(6일)만 무료 개방한다.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esh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시민과 방문객과 모두가 주차 걱정 없이 소중한 사람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네마 파크 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명작 영화와 드라마의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를 대편성, 오케스트라 선율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의 무대로 만날 수 있다. 최희준 예술감독의 지휘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공연을 이끌고, 가수 소향과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협연한다. 아나운서 신영일이 사회를 맡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화와 드라마의 OST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들으며 관객들은 명장면을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향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영화 음악을 새롭게 풀어내고, 브랜든 최는 색소폰 선율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무료 공연이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돗자리를 가져오면 잔디광장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수원시 곽도용 문화청년체육국장은 “이번 공연은 수원시민들을 위해 명작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새롭게 표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음악을 들으며 영화의 감동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장에 오실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D현대미포가 자체 개발한 신형 선형을 앞세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미포는 29일, 오세아니아 선사와 총 2,224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800TEU급 2척과 1,800TEU급 1척으로 구성되며, 각각 길이 186m·172m, 폭 35m·27.4m, 높이 17.4m·14.3m의 사양이다. 이들 선박은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돼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선박은 모두 3,000TEU 이하 규모의 피더(Feeder) 컨테이너선으로, 대형 선박이 접근하기 어려운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형 터미널 확충이 필요하지 않고 짧은 항로 운영이 가능해 높은 회전율과 낮은 연료비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조선·해운 전문기관인 영국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은 약 27억 4천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단거리 해상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선박의 30%가 20년 이상 된 노후 선박인 만큼 교체 수요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규모
오픈AI 코리아는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초대 총괄대표로 선임했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초대 총괄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IT·컨설팅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경영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경훈 총괄대표는 한국에서 오픈AI의 전략적 협력과 AI 생태계 확장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구글코리아 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내 구글의 광고 사업과 조직 전반을 이끌었다. 그 이전에는 구글 마케팅 솔루션 한국 총괄, APAC 전략·운영 총괄을 맡았으며, 베인앤컴퍼니 서울 오피스에서 ICT·소비재·제조업 등 다수 기업의 전략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김 총괄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또 현재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임명은 한국에서 오픈AI 기술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결정됐다. 실제로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김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오픈AI 코리아가 한국의 AI 생태계 확장을 통해 한국의 AI 대전환을 가속할 것”이라며 “
하나은행이 대전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출자하며 ‘생산적 금융’ 실천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29일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벤처투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대규모 모펀드다. 특히 하나은행은 출자 기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1,000억원을 부담하며 ‘지역 대표은행’ 역할을 실천했다. 이로써 총 2,048억원 규모의 모펀드가 결성됐으며, 이는 민간 부문 참여가 주축이 된 전국 최대 규모의 제1호 민관 협업 모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규모 출자는 충청은행 시절부터 이어온 60여 년간의 대전과의 인연을 토대로,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하나은행의 의지가 반영됐다. 결성식 현장에서는 펀드 조성 경과와 향후 비전이 공유됐으며, 펀드 운영 방향도 공개됐다. 하나은행은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5,0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해 400개 이상의 혁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수원시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이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45만 원(월 15만 원 한도, 3개월분)까지 지원한다. 임차인이란 돈을 내고 다른 사람의 물건(부동산 등)을 빌려서 사용하는 사람이다.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해당 물건을 사용할 권리를 얻는 것. 이에 따라 시는 피해자가 대출이자를 납부하면,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환급해 준다.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예산(4천500만원)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에 마감된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 마감 여부를 공지한다. 시는 서류 검토, 자격 심사를 거쳐 신청 마감 후 20일 이내에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수원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의지를 다졌다. 회사는 지난 26~27일 부산에서 손재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사와 함께 미래 비전과 전략적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국내 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는 기존 구매 부문에서만 진행되던 우수 협력사 시상을 품질, 상생협력까지 확대해 총 22개사가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협력사와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이 열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소통이 이뤄졌다. 손재일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파트너사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협력협의회 대표 조정현 에스지솔루션 대표도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
삼성중공업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으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9일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과 해양 설비를 건조할 수 있는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와 해양 프로젝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조선업 시장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지난해 7월 중국 ‘팍스오션’, 올해 8월 미국 ‘비거마린 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도 협력까지 더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기회
현대로템이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29일, 지난 27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이하 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기업 최초로 신설된 ‘2025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학회가 품질경영 관점에서 지속가능경영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기업들의 실천적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마련한 제도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매년 시상된다. 현대로템은 ▲기후위기 대응 ▲ESG 확산 및 상생협력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 체계 등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창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중공업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선언을 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 국내 유일 수소전기트램 상용화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 운영 성과도 성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원 재활용과 폐기물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제19회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순환경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20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조희대 청문회에 조희대가 불출석한다. 이번이 두 번째 불출석”이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들에서 ‘사상 초유의 일 조희대 청문회’ 이렇게 보도한 언론들도 있던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5월 14일 불출석 사유도 이번과 비슷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불출석 사유로 헌법 103조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며 심판한다’는 조항을 들먹이며 사법독립을 운운하고 있다”면서 “지난 5월 1일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극히 예외적이고 이례적인 파기환송은 정말 헌법 103조에 부합한다”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조희대 불출석 증인은 대선후보를 바꿔치기해도 된다는 반헌법적 오만의 발로가 혹시 아니었나”라며 “조희대 불출석 증인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사법 독립에 반하는가. 입법·행정·사법부도 다 하늘과 헌법 아래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법부도 입법부로서 독립해 일한다. 입법부는 입법부로서 필요하다면 당연히 누구라도 불러서 청문회를 진행할 권리와 의무, 법적 권한이 있다”며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하는 것 자체가 입법부 부정이요
지난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열렸다.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으로 이뤄진 선수들이 한기범 감독이 이끄는 사랑팀과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으로 나눠서 경기를 펼친 이날 경기는, 2쿼터까지 치열한 공방을 다투던 두 팀이 4쿼터 희망팀의 맹공으로 희망팀이 승리(사랑팀 91점, 희망팀 101점)를 거머쥐었다. 자선경기가 열린 용인실내체육관은 응원과 함성으로 가득했고, 행사장에 나오지 못한 관중들은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TV, 카카오TV로 생중계된 현장을 지켜보며 함께했다. 아나운서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김서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사전이벤트로 가족참여농구슛과 가수 김재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 아티스트 NCT WISH, RIIZE, H2H의 축하영상과 정찬희, VVS의 축하공연으로 용인실내체육관에 모인 관중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에는 탤런트 권경하, 김덕현, 최지혜, 김서연, 이지원이 참여햐 관중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고, 하프타임에 진행된 용인교육지원청 용인공유학교 학생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릴레이 이벤트도 흥미를 더했다. 경기 후에는 심장병 환우 수술비 전달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