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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순천 동천하구 5,399 헥타르, 22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


 

환경부는 613일부터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람사르협약 제52차 상임위원회에서 전남 순천시의 순천 동천하구가 우리나라의 22번째 람사르습지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람사르협약은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의 유형이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람사르습지로 인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120일 순천 동천하구를 신규 람사르습지로 등록하는 신청서를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제출했다.

 

이에 순천 동천하구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면서 우리나라는 총22, 19162헥타르의 람사르습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순천 동천하구 습지는 순천만 갯벌과 함께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의 서식지로써 237종의 조류가 살고 있으며, 이는 국내 습지보호지역 중 최대 조류 개체수다.

 

현재 습지보호지역별로 한강하류에는 총187(멸종위기종 22), 낙동강하구 총151(멸종위기종 27), 우포늪 총 213(멸종위기종30)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난해 1224일 습지보전법에 의해 순천 동천하구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하기도 했다.

 


순천 동천하구 습지 면적은 5,399 헥타르로 환경부가 지정한 습지보호지역 22 곳 가운데 4번째로 크며, 논습지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현재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흑두루미 등 39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비롯해 총 848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순천 동천하구는 순천만 갯벌과 주변 농경지(논습지)를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해 철새 서식지 보전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는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신앙 장도습지, 순천만보성갯벌, 충남 태안 두웅습지와 서천갯벌, 울주 무제치늪, 전남 무안갯벌, 인천 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 오대산국립공원습지 등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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