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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배화여고 과학관과 본관 2건 문화재로 등록

문화재청, ‘근대시기 교육시설로서의 보존·활용가치 높아 선정’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동에 위치한 배화여자고등학교 과학관과 본관이 각각 문화재로 등록됐다.

 

6일 문화재청은 배화여자고등학교 과학관과 본관이 각각 등록문화재 제672서울 배화학원 캐롤라이나관’, 673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 캠벨기념관으로 등록했다고 알렸다.

 

배화여자고등학교는 여성교육과 기독교 전파를 목적으로 미국 캠벨(1852~1920, Josephine P. Campbell)선교사가 1989년 종로구 내자동에 설립한 학교다. 이후 1915년 현재 위치인 종로구 필운동으로 옮겨졌다.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서울 배화학원 캐롤라이나관과 서울 배화여자도긍학교 캠벨기념관은 교내 남쪽과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등록문화제 제672호 서울 배화학원 캐롤라이나관은 현재 과학관으로 사용되는 건물로 1915년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 이후 19223층과 4층을 증축했다. 특히 전면과 후면에 출입구와 계단을 두고 양쪽으로 교실을 배치한 독특한 실내 공간 구성을 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673호 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 캠벨기념관은 1926년 캔벨기념관으로 건립돼 현재 배화여자고등학교 본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다. 지상 4층으로 건축된 캠벨기념관은 1977년 대규모 개·보수가 있었으나 본래의 의장 특징을 유지하는 등 원형 보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실내공간을 밝게 하기 위해 창호를 넓게 구성하고, 이를 위해 철근콘크리트 상인방을 사용하는 등 건립 당시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과학관과 더불어 우리나라 근대시기 교육시설로서의 보존·활용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이후 문화재 소유자, 서울특별시 등과 협력해 등록된 문화재를 쳬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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