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0℃
  • 구름조금강릉 3.7℃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0.2℃
  • 구름많음대구 4.6℃
  • 맑음울산 6.8℃
  • 구름많음광주 4.5℃
  • 맑음부산 9.1℃
  • 구름많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8.5℃
  • 구름많음강화 -2.3℃
  • 맑음보은 -0.2℃
  • 구름많음금산 0.8℃
  • 구름많음강진군 4.9℃
  • 구름많음경주시 5.5℃
  • 구름조금거제 9.0℃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국립중앙과학관, 8일 부터 국내 유일 철운석 '가평운석' 전시

"우주의 기운을 손으로"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 이하 중앙과학관)은 8일부터 국내에서 발견된 유일한 철운석인 ‘가평운석’을 자연사관에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평운석은 1999년 경기도 가평군 칼봉산 인근에서 발견됐다. 발견당시 크기는 약 40x30x20cm, 무게는 180kg였지만 표본 처리 과정에서 5개의 조각으로 절단됐다.

 

중앙과학관은 이들 조각 중 가장 큰 것을 전시할 예정이며, 무게는 약 72kg이다. 

 

가평운석을 구성하는 광물은 대부분 철과 니켈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유일한 철운석이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자연사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우주의 선물인 운석을 손으로 직접 만져서 그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했다”며 “관람객들이 운석에 대한 탐구를 시작으로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기원과 조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석은 우주 공간을 떠돌던 혜성, 소행성, 유성체 같은 성간물질들이 지구의 중력에 의해 이끌려 지구에 떨어진 고체 덩어리를 말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