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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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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축구공에 인터넷 연결’... 축구 장비 특허출원 증가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특허청의 분석에 따르면 IT 기술이 접목된 축구 장비의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IT 기술이 결합된 축구 장비 출원 건수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4건이 출원됐다. 

 

기술 분야별로는 2009년까지는 훈련 및 게임 장치가 37%, 축구공 18%, 경기장 관련 시설이 18%로 주를 이뤘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에는 축구화가 18%, 분석 기록 장치 18%, 정강이 보호대가 12%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IT 기술 발전에 따라 기술 분야가 다양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기술을 보면 다양한 센서가 설치된 훈련 및 게임 장치는 사용자의 슈팅 동작을 감지하고 습관 등을 분석하고 결과를 개인 태블릿 등에 출력해 연습에 활용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축구공과 축구화도 인터넷이 연결됐다. 내장 센서를 이용해 축구공의 이동거리와 속도 등을 감지하고 결과를 사용자와 관객에게 제공해준다.

 

 

정강이 보호대는 내장된 센서로 선수의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활동 정보와 경기장 환경 정보 등을 결합해 부상 위험도를 산출, 부상 및 응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돕는다.

 

특허청 김용정 주거생활심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축구와 IT 기술이 결합된 축구 장비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축구산업은 전 세계가 시장인 만큼 IT 기술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과 일자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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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