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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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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종합)

실종 신고 후 수색 7시간 만에…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지난 9일 실종돼 연락이 되지 않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전 비서가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경찰 기동대원과 소방대원, 인명구조견이 오전 0시 1분쯤 숨져 있는 박 시장을 발견했다.

 

박 시장의 딸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한 지 7시간 만이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7월 10일 0시 01분경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라며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서 서울시장 공관에서  발견 장소까지 동선을 파악 중이며 향후 변사사건 수사절차에 따라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장에서는 박 시장의 가방과 핸드폰, 그리고 소지품 일부가 발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현재까지는 특별한 타살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9일 오전 10시 40분쯤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멘 채 종로구 가회동 시장공관을 나와 택시로 성북구 와룡공원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동대·소방관 등 770여명과 야간 열감지기 장착된 드론 6대, 수색견 9마리 등을 동원해 근처를 집중 수색한 끝에 박 시장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앞서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직 비서 A씨는 8일 경찰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은 2017년 이후 성추행이 이어졌고, 박 시장이 신체접촉과 휴대폰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개인적 사진을 수 차례 전송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의 시신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안치됐으며, 빈소도 이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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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방송과 OTT 서비스 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지만, 현행 미디어 관련 법과 제도는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최민희 위원장실 주최로 '통합미디어법 TF(안) 발표 및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법안의 초안이 공개됐다. 이번 TF안은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25년 동안 유지되어 온 낡은 방송법 체계를 개편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에는 유튜브 등 대형 플랫폼에 대해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여하고, 방송-OTT 간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정경쟁 방안이 담겼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남표 용인대 객원교수는 “OTT나 유튜브 등 플랫폼들이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지, 어떤 시장과 경쟁하고 있는지 사실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규제의 공백”이라고 짚었다. 이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산업 실태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전통적인 방송 중심이지 OTT나 비디오 공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