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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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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 '적절하다'

'적절하다' 응답 62.5, '적절하지 않다' 응답이 35.2%
20대는 하향 조정 '적절하지 않다' 응답 절반 이상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하향 조정을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YTN '더뉴스' 의뢰로 '사회적 거리 두기' 하향 조정 평가를 조사한 결과 '적절하다'는 응답이 62.5%(매우 적절함 20.1%, 적절한 편 42.5%)로 다수였고,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35.2%(매우 적절하지 않음 12.7%, 적절하지 않은 편 22.6%)로 집계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2.2%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적절하다 75.0% vs. 적절하지 않다 23.9%)과 광주·전라(72.4% vs. 23.9%) 거주자 10명 중 7명 이상 정도는 하향 조정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은 '매우 적절하다'는 응답이 38.4%로 평균 대비 많았고, '매우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도 21.4%로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서울(63.9% vs. 30.5%), 대전·세종·충청(60.6% vs. 36.3%), 경기·인천(59.3% vs. 40.3%)도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대구·경북은 '적절하다' 46.4%, '적절하지 않다' 52.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적절하다 72.8% vs. 적절하지 않다 27.2%)와 50대(70.3% vs. 26.3%)에서 70%대로 높게 집계됐다.

 

50대에서는 '매우 적절하다'는 응답이 29.0%로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고, 40대(68.6% vs. 31.4%)와 70세 이상(64.6% vs. 28.6%), 30대(57.8% vs. 40.2%)에서도 하향 조정에 대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20대는 '적절하다' 42.1%, '적절하지 않다' 55.8%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은 '적절하다' 70.3%, '적절하지 않다' 28.0%였고, 중도층은 '적절하다' 65.7%, '적절하지 않다' 32.5%였다.

 

보수층은 '적절하다' 47.2%, '적절하지 않다' 47.2%로 두 의견이 팽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80.9% vs. 17.8%) 10명 중 8명 정도는 적절하다고 평가했으며, 무당층(55.0% vs. 44.2%)도 과반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적절하다' 50.5%, '적절하지 않다' 46.1%로 두 응답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7,70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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