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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우리만의 목소리'…2020 의정부청소년영화제13일 개막

13일과 14일 양일간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자유 주제·형식, 창의적 사고 엿볼 수 있는 작품 20편 본선 진출

 

 

 

2020 UYFF 의정부청소년영화제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스마트폰 UCC 돗자리 영화제를 확대해 전국 청소년 영화제로 열린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 20편이 상영된다.


앞서 8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영화제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113편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20개의 작품이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영화제 측은 "작품을 공모하며 작품 주제와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라며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초월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담은 영화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영화제 총상금은 860만원이며, 작품상 23팀(대상 150만원), 개인상 4명(감독상 등)이 시상된다.

 

영화제는 첫날인 13일 개막작 '디어 이카루스'를 상영하며 막을 올린다.

 

'디어 이카로스'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 무모한 도전을 상징하는 이카로스의 이야기를 다른 시각으로 풀어낸 애니메이션이다.

 

한 소년이 포기했던 비행의 꿈을 여동생이 이어받아 성공한다는 이야기로, 실패를 의미 없는 도전으로 보지 않고, 성공의 발판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개막식 이후에는 배우 김덕현과 유영식 감독을 비롯한 영화인들과 청소년들의 만남이 이어지며, 그 외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상영하는 영화는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의정부 영화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을 제한해 영화제가 진행된다"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면서도 청소년 영화인이 빛날 수 있는 영화제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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