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
  • 맑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5.5℃
  • 맑음대전 4.3℃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3.9℃
  • 맑음광주 6.0℃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0.3℃
  • 구름많음제주 8.1℃
  • 구름많음강화 2.1℃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0.2℃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14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정부 "3단계 없이 확산세 꺾을 수 있도록 국민께 인내 부탁"

박능후 "확진자 수 늘었다고 3단계로 가야 한다는 기계적인 주장 설득력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하더라도 락다운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일일 확진자가 천명을 넘기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없이 현재 수준에서 확산세를 꺾을 수 있도록 국민에 인내와 동참을 당부했다.

 

박능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3단계로의 상향 없이 현재 수준에서 확산세를 꺾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인내하고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박 1차장은 "많은 분이 3단계의 의미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정부가 설정했던 3단계에는 서비스업뿐만 아니라 생산을 하는 제조업 분야도 일정 부분 멈추는 것이 포함돼 있다"라며 "그것은 대단히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가 크고 피할 수만 있다면 반드시 피해야 되는 그런 상태를 상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단순하게 식당의 취식을 금지하면서 테이크 아웃만 하는 그 정도 수준으로 생각하면서 3단계를 주장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라며 "실제 3단계라는 것은 매우 엄중한 단계이고, 그 상황 자체는 우리의 전 경제 과정이 상당 부분 마비되거나 정지되는 그런 상태를 상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박 1차장은 "따라서 그 단계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정말 국민들께서 3단계가 어떤 상황을 상정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보시고 그것을 인지하고 동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그저 현재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났으니까 지금보다 좀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필요하고, 현재 단계는 2.5단계니까 그냥 3단계로 가야 한다는 그런 기계적인 주장은 별로 설득력이 없다"라고 했다.

 

박 1차장은 "정말 3단계가 우리가 갈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지, 또 3단계의 실상이 어떤 것인지 국민들이 충분히 알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대비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이 더 많이 논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정부로서는 지역 간 이동제한과 같은 락다운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고 했다.

 

특히 박 1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강화하더라도 생필품을 사고하는 것, 일상생활 자체는 유지될 수 있는 것을 반드시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박 1차장은 "이제 곧 성탄절과 연말이 다가온다. 올 한 해 유독 힘들었던 것만큼 그간 보고 싶었던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만나고 싶은 그 마음을 모르지 않지만, 그 어떤 작은 모임과 만남도 지금은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위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또 서로를 지킬 수 있도록 다음을 기약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20일 자정을 기준으로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072명, 수도권에서는 77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배너


배너

HOT클릭 TOP7








사회

더보기
석유 최고가격제 첫날, 정부 ‘범부처 강력 단속’...불법 석유 유통 근절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13일, 정부가 석유 가격 안정과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범부처 차원의 강력한 단속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범부처 합동점검단 회의’를 주재하며 불법 석유 유통 근절과 가격 안정 조치의 실효성 확보를 강조했다. 합동점검단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조직이다. 점검단은 국제·국내 석유 가격 모니터링, 가격담합 단속,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점검, 가짜 석유 유통 단속 등을 수행해 왔다. 점검단은 이달 6일부터 수급 불일치, 과다·과소 거래, 소비자 신고 다발 등 위험군으로 분류된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800회 이상 집중 점검을 실시해 2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김 장관은 “국민의 불안을 이익의 수단으로 삼는 모든 불법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지금의 위기는 모두의 위기인 만큼 공동체 정신에 기반한 고통 분담이 필요한 만큼 범부처 차원의 강력한 단속으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 시행 초기 2주를 특별 단속기간으로 지정해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