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리얼미터] 코로나19 백신 도입, 국민 10명 중 6명 '긴급성 우선'

'빨리 접종 시작해야' 응답 54.9%, '안전성 검증 후 접종' 응답 41.1%
연령대 높을수록 ‘긴급성 우선' 응답 비율 높게 나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안전성'보다 '긴급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2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안점 관련 여론을 조사한 결과 '상황이 심각하므로 국내도 하루라도 빨리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54.9%로 다수였다.

 

'해외와 국내는 상황이 다르므로 안전성을 좀 더 검증 후 접종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41.1%,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9%였다.

 

두 의견은 권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긴급성 우선 63.3% vs. 안전성 우선 31.7%)과 부산·울산·경남(60.1% vs. 36.3%)에서는 '긴급성 우선' 응답이 60%대로 집계됐다. 서울(58.9% vs. 36.8%)과 대구·경북(57.7% vs. 39.5%)에서도 '긴급성 우선'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41.4% vs. 53.3%) 거주자 10명 중 5명 정도는 '안정성 우선' 의견이 더 우세했다. 인천·경기에서는 '긴급성 우선' 51.0%, '안전성 우선' 46.2%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성별로도 응답 차이를 보였다. 남성 10명 중 6명 정도인 60.2%는 '긴급성 우선'을 꼽은 반면, 여성에서는 '긴급성 우선' 49.8%, '안전성 우선' 45.0%로 비슷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긴급성 우선' 의견이 많았다. 60대(긴급성 우선 66.0% vs. 안전성 우선 31.6%)와 70세 이상(61.4% vs. 26.7%)에서는 '긴급성 우선'이 60%대로 집계됐고, 50대도 55.8%가 '긴급성 우선' 의견에 공감했다.

 

20대(48.7% vs. 47.9%)와 30대(49.6% vs. 48.7%), 40대(51.0% vs. 44.4%)에서는 '긴급성 우선'과 '안전성 우선'이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도 응답이 갈렸다. 보수층의 67.4%, 중도층의 65.2%는 '긴급성 우선'에 더 공감한 반면 진보층의 73.0%는 '안정성 우선'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6,09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8.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증거 인멸 가능성 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의 각종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해 18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통일교 한 총재 및 정 전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전날 특검에 임의 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검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별도로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지역 조직 간부를 통해 국민의힘 시도위원장 등에게 2억1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특검팀은 한 총재 구속영장 청구서에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크게 네 가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