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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문화재청, 세종 비암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 예고

17세기 중엽 지방 사찰 불전 특성과 지역색 잘 간직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비암사 극락보전(極樂寶殿)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24일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비암사 극락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비암사는 통일신라 도선(道詵)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는 사찰로 국보 제106호인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이 출토된 곳이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일반적인 측면 3칸형에서 벗어난 2칸형 불전이다.

 

또 창호는 일반적인 조선 후기 불전 창호와는 차별성이 보인다는 것이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앞쪽 창호는 문얼굴을 4분할해 가운데 두 짝은 여닫이를 두고 문설주로 분리하고, 나머지 좌우에는 외짝 여닫이를 설치했다.


뒤쪽 창호는 이른바 영쌍창으로 분류되는 방식으로, 쌍여닫이창의 중간에 설주를 세운 형태이다.

 

 

문화재청은 "세종 비암사 극락보전은 건물 조성연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면서도 "17세기 중엽 지방 사찰 불전의 시대 특성과 지역색을 잘 간직한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의 가치가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세종 비암사 극락보전은 30일간의 보물 지정 예고 기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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