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1 (목)

  • 흐림동두천 3.2℃
  • 흐림강릉 11.3℃
  • 서울 4.6℃
  • 대전 6.6℃
  • 흐림대구 10.5℃
  • 울산 12.0℃
  • 광주 9.0℃
  • 부산 10.8℃
  • 흐림고창 9.1℃
  • 제주 14.8℃
  • 흐림강화 2.9℃
  • 흐림보은 5.1℃
  • 흐림금산 5.8℃
  • 흐림강진군 8.8℃
  • 흐림경주시 10.9℃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사회


5인 이상 집합금지에…연말 약속 잡은 성인남녀 85.5% ‘모임 취소’

URL복사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으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연말 약속을 잡았던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이 ‘연말 약속을 취소했다’고 답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3,349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먼저 알바몬과의 설문조사를 통해 성인남녀들에게 성탄절 모임,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을 계획했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58.8%가 ‘연말 모임 계획이 없었다’고 답했다. 21.6%는 ‘상황을 봐서 결정하기로 했었다’고 답한 가운데 ‘모임계획이 있었다’는 응답은 19.6%를 차지했다. 연말 모임계획이 있었다는 응답은 50대 이상에서 23.1%로 비교적 높았으며 20대도 20.7%로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설문조사를 실시한 22일, 23일 현재 ‘연말모임을 하겠다’는 응답은 2.7%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응답자의 87.6%가 ‘연말모임을 안하기로 했다’고 답했으며, ‘여전히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려고 한다’는 응답이 9.7%로 나타났다.

 

특히 당초 연말 모임을 계획했었던 성인남녀 중 85.5%가 ‘모임을 취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모임을 취소했다’는 응답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았다. ‘연말모임을 계획했었다’고 답한 50대 이상 성인 중 무려 97%가 ‘모임을 취소했다’고 답한 것. 40대 이상 역시 83.1%로 높았으며, 30대 79.4%, 20대 78.0% 순이었다. 반면 당초 계획대로 ‘연말모임을 한다’는 응답은 6.6%에 그쳤으며,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는 응답도 7.9%로 낮았다.

 

한편 성인남녀들은 1년 가까이 계속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에 피로감을 호소하면서도 높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피로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매우 느낀다(37.5%)’, ‘어느 정도 느낀다(47.7%)’ 등 피로감을 호소하는 응답이 85.2%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책임감을 묻는 질문에도 역시 ‘매우(44.4%)’, ‘어느 정도(44.1%)’ 등 책임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88.5%로 높게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높은 책임감을 느낄수록 이로 인한 피로감도 컸다고 분석했다.

 

두 응답을 교차하여 분석한 결과 ‘매우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군에서는 ‘매우 피로(47.9%)’, ‘어느 정도 피로(40.6%)’ 등 피로감을 호소하는 응답이 88.5%로 매우 높았다. 반면 ‘전혀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군에서는 피로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44.2%(매우 17.3%, 어느정도 26.9%)로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김진욱 공수처장, 취임 일성으로 "자기 성찰적 권한 행사" 강조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1일 취임 일성으로 "자기 성찰적인 권한 행사"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조했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사무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공수처의 권한이 주권자인 국민께 받은 것이라면 그 권한을 받은 공수처는 당연히 이러한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되새기며 권한 행사를 해야 할 것"이라며 "저는 이러한 권한 행사를 성찰적 권한 행사라 부르고자 한다"라고 했다. 김 처장은 "성찰적 권한 행사라면 권한을 맡겨주신 국민 앞에서 항상 겸손하게 자신의 권한을 절제하며 행사할 것"이라며 "수사와 기소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기에 앞서서 이러한 결정이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정인지, 헌법과 법, 그리고 양심에 따른 결정인지 항상 되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처장은 또 "먼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함으로써 공정한 수사를 실천해야 할 것"이라며 "수사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은 세발자전거의 세 발처럼 혼연일체가 되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처장은 "공수처법은 공수처를 독립된 수사기구로 규정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해 외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