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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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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신임 한국교육학회 회장에 정일환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1월1일부터 임기 시작…"학교, 산업 현장 함께하는 학문공동체로 거듭날 것"

신임 한국교육학회 회장으로 정일환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취임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정 회장은 31일 취임사를 통해 "한국교육학회가 한국 사회와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성찰을 통해 향후 한국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략을 모색하고, 학교 및 산업 현장과 함께하는 학문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정 회장은 한국연구재단 우수 등재학술지인 '교육학 연구'를 기존 연 4호에서 연 6호로 증간하고, 영문학술지 이름도 'Asian Education Review'에서 'Korean Journal of Educational Research'로 바꿀 예정이다. 또 연 2호로 증간·발행한다.

 

정 회장은 "학회의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통해 한국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학생과 학부모, 기업 등 교육 수요자들이 만족하는 교육체제의 운영, 그리고 교원들이 자긍심과 사기 진작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교원, 학부모, 교육정책 입안자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집단과 정례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 채널을 마련하겠다"라고도 했다.

 

여기에 '교육학-학교현장-산업현장-교육정책'의 연계체제가 강화될 수 있는 학문적·실천적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교육정책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장 및 교육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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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사고 은폐 시 매출액 3% 과징금 부과 법안 '국회발의'
정보통신망 침해사고를 은폐하거나 신고를 지연한 사업자에 대해 최대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국회에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에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최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가리지 않고 발생되는 해킹·침해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마련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게 한다. 특히 일부 사업자는 사고 사실을 축소하거나 은폐해 피해가 확산된 사례가 반복되며 기존 과태료 제재만으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중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서버 43대가 악성코드 ‘BPF 도어(BPFDoor)’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은 채 자체 조치로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에 조사단은 KT가 백신을 실행한 기록이 있음에도 관련 로그를 뒤늦게 제출하는 등 정부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침해사고를 신고하지 않거나 지연한 경우,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제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