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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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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새해에는 무작정 걸어보자…책 '걸을 껄? 죽을 때 후회했다!' 출간

 

걷기는 하나의 사유방식이다. 뛰지 않고 균형을 잡고 천천히 움직이는 박자 속에서 많은 철학자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 대표적인 '걷기의 철학자'로 칸트와 루소가 있다.

 

최근 출간된 책 '걸을 껄? 죽을 때 후회했다!'의 저자 역시 걷기의 철학자다. 대한걷기연맹의 걷기 교육 이사로 자신이 걷기를 시작한 이유에서부터 걸으면서 느끼고, 듣고, 배운 것들을 책을 담았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염원하며 강원도 원주에서부터 서울 광화문까지 150km를 걸었고, 남북 평화를 염원하며 DMZ 평화의길 526km, 1,340리를 12박 13일에 걸쳐 걸었던 걷기의 달인이다.

 

저자는 인사말에서 "걷기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고 벌어지는 일들과 이야기들을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담았다"고 적고 있다. 걷기를 통해서 무언가를 생각하고 깨달았다면 칸트와 루소같은 철학자와 다를 바가 없다.

 

이책은 제대로 걷는 방법을 소개하는 실용서 역할도 한다. 그냥 걷는 것이 아닌 '바르게' 걷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걷기'라는 행위 자체에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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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