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2℃
  • 구름많음강릉 11.4℃
  • 구름조금서울 2.8℃
  • 구름많음대전 7.0℃
  • 구름많음대구 12.3℃
  • 구름많음울산 15.4℃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15.2℃
  • 흐림고창 7.2℃
  • 흐림제주 12.5℃
  • 구름많음강화 1.4℃
  • 구름많음보은 6.6℃
  • 구름많음금산 8.1℃
  • 흐림강진군 9.5℃
  • 구름많음경주시 13.2℃
  • 구름많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새해에는 무작정 걸어보자…책 '걸을 껄? 죽을 때 후회했다!' 출간

 

걷기는 하나의 사유방식이다. 뛰지 않고 균형을 잡고 천천히 움직이는 박자 속에서 많은 철학자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 대표적인 '걷기의 철학자'로 칸트와 루소가 있다.

 

최근 출간된 책 '걸을 껄? 죽을 때 후회했다!'의 저자 역시 걷기의 철학자다. 대한걷기연맹의 걷기 교육 이사로 자신이 걷기를 시작한 이유에서부터 걸으면서 느끼고, 듣고, 배운 것들을 책을 담았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염원하며 강원도 원주에서부터 서울 광화문까지 150km를 걸었고, 남북 평화를 염원하며 DMZ 평화의길 526km, 1,340리를 12박 13일에 걸쳐 걸었던 걷기의 달인이다.

 

저자는 인사말에서 "걷기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고 벌어지는 일들과 이야기들을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담았다"고 적고 있다. 걷기를 통해서 무언가를 생각하고 깨달았다면 칸트와 루소같은 철학자와 다를 바가 없다.

 

이책은 제대로 걷는 방법을 소개하는 실용서 역할도 한다. 그냥 걷는 것이 아닌 '바르게' 걷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걷기'라는 행위 자체에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