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기본부시흥지부 의장으로 김진업 현 의장이 연임됐다.
김 의장은 2일 한국노총 경기기본부시흥지부 9대 의장 선거인대회에서 총 유권자 수 135명, 찬성 135명의 100%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 의장은 7대, 8대에 이어 9대까지 3선으로 의장직을 맡게 됐다.
자동차부품업체 서진산업의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장은 노조 설립 이후 38년 동안 한 번의 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을 유지해왔다.
특히 김 의장이 노조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201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 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임금교섭에 있어 무교섭 타결을 이뤄내기도 했다.
김 의장은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중앙운영위원회 운영위원과 시흥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중앙노동위원회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