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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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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정세균 총리 "화이자·노바백스 2,300만명분 추가 도입 확정"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 2분기 도입 계약 체결
노바백스 2,000만 명분도 도입 확정하고 2분기부터 접종 시작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기존 5,600만 명분에 더해 2,300만 명분을 추가해 총 7,900만 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추가 도입되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과 노아백스 백신 2,000만 명분이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당초 하반기에 1,000만 명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한 화이자 백신 중 일정 물량을 앞당기는 한편 상반기에 추가로 도입 가능한 물량을 협의해 왔다"라며 "그 결과 하반기 도입 예정 물량에서 100만 회분, 즉 50만 명분을 3월 말에 앞당겨 공급받고 추가로 600만 회분, 300만 명분의 백신을 2분기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화이자 백신은 2분기에 총 700만 회분, 350만 명분의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라며 "또한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의 도입을 확정하고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우리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공장에서 직접 백신을 생산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순수 국산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제 열흘 후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전 과정에 걸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국민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안내해 드리는 접종 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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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