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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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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3분기 경제성장률 0.3%... 올해 4% 성장률 '암운(暗雲)'

 

3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0.3% 성장에 그쳤다. 그나마 수출 증가로 달성된 수치다. 한국은행이 예상한 올해 4% 목표 성장률에 새까만 구름이 드리워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의하면 3분기 실질 GDP는 477조71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3%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안 좋았던 전년 3분기와 비교하면 4.0%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GDP 성장률 2분기 6.0%와 비교해보면 떨어진 수치다.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코로나19 사태로 작년 1분기 -1.3%, 2분기 -3.2%로 마이너스 성장한 뒤 다섯 분기 연속 반등했지만 올 1분기와 2분기 각 1.7%, 0.8%로 성장세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3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의 기여도는 각 -0.1% 포인트, -0.4% 포인트, -0.2% 포인트로 하락했다. 그만큼 소비와 투자가 3분기 성장률을 떨어뜨렸다. 수출이 아니었으면 3분기 0.3% 성장도 힘들었다. 석탄·석유제품,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1.5% 늘면서 GDP 성장을 이끌었다. 정부소비도 1.1% 증가했다. 순수출과 정부지출의 성장률 기여도는 각 0.8% , 0.2% 포인트였다.

 

민간소비는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3% 감소했다. 직전 분기 3.6%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역시 각각 -2.3%, -3.0%씩 하락했다. 한은이 내건 올 4% 경제성장률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위드코로나의 민간소비 회복 성패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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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