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0.3℃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4.4℃
  • 맑음강화 -7.1℃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직장인 N잡러 10명 중 7명 “N잡으로 피보팅 의향 있어”

 

N잡 하는 직장인 10명중 7명이 만약 알바나 부업 등의 N잡으로 원하는 수입을 올린다면 N잡을 주 직업으로 '피보팅'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지역기반 재능거래 앱 ‘긱몬’과 함께 N잡하는 직장인 535명을 대상으로 <직업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23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N잡하는 직장인의 10명중 7명에 이르는 71.4%가 ‘만약 알바나 부업 등 N잡으로 원하는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면 본업을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20대 직장인 중 70.0%, 30대 중에는 73.0%, 4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도 73.1%로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직장인(68.3%) 보다 여성직장인(73.0%) 중 본업을 바꿀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높았다. 이들에게 한 달 수입이 어느정도 되면 N잡을 본업으로 바꿀 것 같은지 질문한 결과 월 수입이 평균 313만원정도에 이르면 본업으로 전환할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 직장인 N잡러 중에는 수입을 높이기 위해 ‘N잡’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잡코리아와 긱몬이 N잡러 직장인들에게 ‘N잡을 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수입을 높이기 위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1.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외에는 △관심 분야의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고 싶어서(26.2%) △본업에서 받는 고용불안감을 줄이기 위해(23.7%) △본업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16.1%) 알바나 부업 등 N잡을 한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N잡은 ‘온라인’으로 일을 하는 직장인이 2명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조사결과 ‘온라인’으로 N잡을 한다는 응답자가 52.3%로 과반수에 달했다. 오프라인으로 N잡을 한다는 응답자는 30.1%로 뒤이어 많았고, 이 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N잡을 한다는 응답자는 17.6%로 조사됐다.

 

N잡 아이템도 ‘문서작성/편집’을 한다는 직장인이 2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케팅/SNS’ 관련 일을 한다는 응답자가 14.6%로 많았고, 다음으로 ‘상품 주문 제작(9.7%)’이나 ‘영상/사진 편집(9.7%)’ 관련 일을 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특히 20대 직장인 중에는 ‘문서작성/편집(21.6%)’ 다음으로 ‘마케팅/SNS(14.1%)’와 ‘카페/바리스타(14.1%) 일을 한다는 직장인이 많았고, 이어 ‘영상/사진 편집(9.5%)’이나 ‘디자인/드로잉/일러스트(9.2%)’ 일을 한다는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30대 직장인 중에는 ‘문서작성/편집(21.6%) 다음으로 ‘마케팅/SNS(15.7%)’, ‘상품 주문 제작(10.8%)’, ‘디자인/드로잉/일러스트(10.3%)일을 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알바나 부업 등 N잡의 개수는 전체 응답자 평균 1.5개로 집계됐다. N잡을 하는 직장인 대부분이 1개~2개의 알바나 부업을 한다고 답한 것이다. 또 직장인 N잡러 중에는 일주일에 ‘1~2일정도(39.6%)’ N잡을 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주 3~4일(26.2%)’ N잡을 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매일’ N잡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3.8%에 그쳤다.

 

알바나 부업 등 N잡을 하는 날에는 하루 평균 3시간24분정도 일을 한다고 답했다. N잡을 하는 날에는 퇴근 후 저녁시간을 온전히 N잡을 하는 것에 보내는 것이다. 현재 직장인들이 N잡을 통해 올리는 수입은 한 달 평균 62만원 정도로 조사됐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