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6.0℃
  • 맑음대구 7.4℃
  • 맑음울산 7.4℃
  • 맑음광주 8.9℃
  • 맑음부산 9.5℃
  • 맑음고창 6.6℃
  • 구름많음제주 12.7℃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이천 병원 건물서 화재…5명 사망, 37명 부상

 

5일 오전 10시 20분경 경기도 이천 관고동에 위치한 학산빌딩에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 건물의 4층에는 신장투석전문병원이 위치해 있어 인명피해가 컸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환자와 의료진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37명 중 3명은 연기 과다흡입으로 인한 중상으로 확인되었으나 현재 의식호흡을 하는 등 사망으로 이어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망자 5명 중 1명은 간호사이고 3명은 투석환자였으며 다른 1명은 현재 신원을 확인 중이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동했다.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51명이 동원됐으며 화재발생 1시간 10여분 만인 11시 30분 경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중간브리핑을 통해 사고 당시 피해자들 대부분은 한 곳에 모여있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사망한 간호사에 대해 “사고현장에서 투석환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건물의 1층에는 음식점과 사무실, 2층과 3층에는 한의원과 사무실, 스프린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3층에 위치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개성공단 가동 중단 10년···멈춰선 남북의료 협력 방안은?
‘개성공단 재개전망 남북의료 협력방안 모색 세미나’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사실상 10년 가까이 멈춰선 남북 경제·의료 교류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취지다. 세미나는 이재강 국회의원(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남중 통일부 차관,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과 정근 온병원그룹 회장(이사장) 등 그린닥터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린닥터스 개성공단 남북협력병원은 2004년 11월 개성공단 응급진료소 무료 진료를 시작했다. 2006년에 개성공업지구 그리닥터스 남북협력병원을 설립한 이후, 2007년 1월부터 남북협력병원 정식 진료를 개시했으나 2012년 12월 운영을 종료했다. 정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04년 통일부 지정으로 시작된 개성병원은 1945년 이래로 60년만의 첫 남북협력병원인데 개성공단이 문을 닫으면서 중단됐다”며 “교류 중단 이후에는 저희가 역사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백서도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저희가 개성공단에 들어간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이 화해와 교류를 통한 대화의 물꼬가 터지길 바란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