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국회 앞 몰려온 간호사들 "간호법 개정안 통과를"

 

간호사와 예비 간호사 등 간호 관련 단체가 21일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열고 간호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집회에 모인 인원은 주최 측 추산 5만명, 경찰 추산 3만명이다.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넓히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간호법은 지난 5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후 6개월 넘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기지 못하는 이유는 의사단체의 반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간호법은 초고령사회 등으로 인해 날로 증가하는 간호와 돌봄에 대한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에 따른 간호인력 체계와 국가의 책임 등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제정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48만 간호사와 12만 예비 간호사는 국민과 함께 간호법이 제정되는 그날까지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저 유족, 전문배우야"…檢, '제주항공 참사' 유족 명예훼손 14명 기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인터넷에 유언비어를 퍼뜨려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1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대검찰청은 지난 3~5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1명을 구속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인터넷 게시글과 댓글을 통해 유족 등에 관한 유언비어를 유포하거나 희생자와 유족들을 조롱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유가족 대표가 특정 당의 당원으로 유족을 사칭하고 있다는 내용, 항공기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는데 유족들이 무연고 사체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한다는 내용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지역 비하적 표현과 함께 유족들을 모욕하는 글을 게시하는 등의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유튜버 A·B씨가 공모해 유튜브 채널 등에 '무안공항 항공기 사건 영상분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등을 업로드된 영상을 확인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CG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사고여객기는 모형항공기',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나온 사람들', '유족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