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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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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시, 심야 거리응원에 지하철 2·3·5호선 막차 연장 결정

 

서울시가 2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 전의 거리응원에 대비해 2·3·5호선의 막차시간을 도착시간 기준 3일 오전 3시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응원이 끝나고 귀가하는 시간대에 맞춰 심야버스 전 노선을 거리응원 장소인 광화문 광장 일대에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한편 광화문 광장 일대는 거리응원으로 인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원 참가자 집결 시간인 오후 8시부터 막차시간까지 세종문화회관 버스정류소 2개와 공공자전거 대여소 등을 임시 폐쇄하고 세종대로 일대가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13개와 녹색순환버스 1개, 광역버스 2개가 율곡로와 새문안로 등 인근 도로로 임시 우회 운행하며 우회 노선도는 버스와 각 정류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인근에 위치한 시청역, 경복궁역, 광화문역에 안전사고 방지 전담 요원 등을 평소 41명보다 많은 53명을 배치하고 해당 역사 내 승강장과 대합실, 게이트 등 승객 밀집 지역의 질서 유지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업무를 맡도록 했다.

 

한편 경찰은 거리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680명, 특공대 20명 등 총 850명을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안전 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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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