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맑음동두천 6.9℃
  • 구름조금강릉 14.4℃
  • 박무서울 8.4℃
  • 구름많음대전 8.0℃
  • 맑음대구 9.1℃
  • 구름조금울산 9.5℃
  • 맑음광주 8.7℃
  • 맑음부산 13.1℃
  • 맑음고창 10.4℃
  • 흐림제주 20.1℃
  • 맑음강화 7.9℃
  • 구름조금보은 4.7℃
  • 구름조금금산 6.2℃
  • 구름조금강진군 7.5℃
  • 구름많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서울시, 24일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 발령

예상 일 최저기온 영하 16~17도 예고돼

 

서울특별시가 설 연휴 마지막 날 강력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한다고 24일 밝혔다. 동파 심각 단계는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동파예보 중 가장 높은 단계다.

 

서울시는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라 24~25일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이 될 것으로 보고 경계 단계를 발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 일 최저기온이 영하 16~17도로 더 낮아짐에 따라 대응을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동파 심각 단계에서는 동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겨울 동파 대책 기간 발생한 3621건 동파 중 411건이 재작년 12월26일(최저기온 영하 15.5도) 하루 만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돗물을 오래 사용하지 않는 외출·야간 시에는 가늘게 틀어 놓는 것으로 동파예방이 가능하다”며 “(일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이면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양을 흘려줘야 효과적인 동파예방이 가능하다. 이를 수도 요금으로 환산하면 10시간 기준 약 130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재협상으로 공정한 농업통상 길 찾아야”
전종덕 의원(진보당, 비례)과 국민과함께하는 농민의길, 진보당 농민당, 전국먹거리연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문금주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트럼프 2.0시대 농업통상의 새로운 대안 모색 토론회 ‘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열었다. 전종덕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 정부는 30년간 쌀 소비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농민들에게 재배면적 감축을 강요하지만, 정작 1995년에 WTO 의무 수입물량 기준이 되었던 1988~1990년 평균 국내 소비량이 절반 이상 줄었음을 이유로 통상국가들과 재협상을 요구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통상 환경과 현안이 비슷한 일본이 ‘WTO 회원국들과 쌀에 대한 재협상을 벌이겠다’고 한 것을 거론하며 농업은 상품 생산의 일부가 아니라 국민의 생존을 지키는 근본이며, 국가의 식량 주권을 유지하는 바탕인 만큼 토론회를 통해 통상의 대안을 모색하고 식량주권을 지켜갈 공정한 농업통상의 길을 찾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한국의 쌀 의무수입물량 감축 및 철폐를 위한 재협상 전략(AI 기반)’을 주제로 이해영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해영 교수는 “지난 세계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