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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국 여행, 가장 위험한 국가는 어디?

▲최근 5년간 사건ㆍ사고 최다 발생국은 중국>미국>베트남>필리핀
▲살인은 미국, 강도는 필리핀, 절도는 스페인, 강간 및 강제추행은 중국, 사기는 중국
▲2022년, 2021년 대비 사건ㆍ사고 발생 5천여건 급증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되었던 국외여행 수요가 다시 급증하면서, 외국 여행에서 발생한 사건ㆍ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8~2023년 상반기)간 국외에서 사건ㆍ사고를 당한 우리 국민은 총 63,798명으로, 매년 1만 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사건ㆍ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외국 여행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2022년은 2021년에 비해 사건ㆍ사고 수가 4,825건(74.2%)이나 급증했다. 이 중에서도 강도사건은 2배, 절도사건은 5배가 넘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7천 건이 넘는 사건ㆍ사고가 발생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각 범죄유형별 위험 국가를 분류했다. 사고 유형별 최다 발생 국가는, ▲살인(미국), ▲강도(필리핀), ▲절도(스페인), ▲강간 및 강제추행(중국), ▲납치 감금(중국), ▲폭행상해(베트남), ▲사기(중국), ▲안전사고 사망(태국), ▲교통사고(베트남), ▲행방불명(미국), ▲기타 범죄(중국) 등이며, 중국이 총 4개 범죄유형에서 최다발생국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황희 의원은“코로나가 종식되고 국제교류가 활발해진 것에 비례해, 사건ㆍ사고에 노출되는 국민의 수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사건ㆍ사고 수가 이미 7천여건에 달해, 연말까지 더 많은 사건ㆍ사고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여행 경험이 즐거운 추억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안전한 귀국이 전제되어야 한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국제 협력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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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