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금)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14.6℃
  • 맑음서울 17.6℃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3℃
  • 맑음부산 18.5℃
  • 맑음고창 14.6℃
  • 구름많음제주 18.6℃
  • 맑음강화 14.1℃
  • 맑음보은 12.3℃
  • 맑음금산 14.3℃
  • 구름조금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검찰, 부산은행 본점 압수수색

 

검찰이 부산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나희석 부장검사)는 4일 오전 10시,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사 6층 준법감시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경남의 한 기업과 관련된 고발을 접수하고 내용을 확인하던 중 부산은행 직원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6시간에 걸쳐 이뤄졌고 해당 직원의 사내 컴퓨터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은행 자금을 행령한 상황은 아니고 직원 개인 비위와 관련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한강,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역사 쓰다... "한강의 기적" 환호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여성이 123년 역사의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강은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프랑스 공쿠르상, 영국 맨부커상에 이어 노벨문학상까지 수싱하며 3대 문학상을 모두 수상한 주인공이 됐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24년 만이다. 한강은 이날 10일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수상 소감으로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며 "나에게 영향을 미친 여러 작가의 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한강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표현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림원은 이어 "한강은 자기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면서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부연했다. 한강은 앞서 연작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