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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노년 인력 활용, 진지하게 활용하는 정책 필요

민간의 소프트 파워 육성 : 변화와 개혁, 발전은 지식과 기술만으로는 부족


지식과 기술을 가지는 것만으로는 사람이나 조직, 국가가 변화되고 개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식은 기본이고 기술의 추격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 기술을 가지고 시장에서 촉망받는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려면 믿음과 신념이 있어야 하고 훨씬 복합적인 화학적 일 문화가 필요하다.

 

현대 심리학은 과거 종교적 윤리보다 훨씬 정교해졌지만, 현대인을 전혀 변화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현대 심리학은 그저 먹고 좋은 ‘사탕’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종교는 믿음을 수반하기에 현대 심리학과 비교해 소박하고 거칠지만 타락하고 극악한 죄를 지은 사람들도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며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믿음을 가질 때 위대해진다. 인간이 아무리 똑똑해도 믿음이 없으면 그저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동물과 비슷한 인간일 뿐이다. 나약하고 평범한 인간도 믿음을 가질 때 그는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와 같이 국가가 개인과 조직을 극도로 통제하는 사회에서는 수동적인 일 문화 때문에 창의성과 자발성이 발휘되기 어렵다. 이런 곳에서는 변화와 개혁은 그저 위로부터의 강요로 받아들여지는 까닭에 반짝 쇄신하는 모습을 보일 뿐 곧 원래대로 돌아간다.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몰락에는 강력한 노조의 끊임없는 임금인상과 복지 요구도 큰 몫을 했다. 집단이 모이면 강성으로 가기 쉽고, 양보하면 배신자로 낙인찍힌다. 매년 임금인상을 요구하는데, 물건값이나 서비스 요금은 매년 올릴 수 없다. 왜냐하면, 값이 올라가면 소비자들이 더 싼 거나, 다른 대체품을 사기 때문이다. 기업 노조가 임금인상과 복지향상 레이스를 벌이면 결국 기업이 망하거나, 해외로 이전하는 수밖에 별도리가 없다. 

 

기업가는 기업을 키우고 좋은 근무 환경을 만드는 믿음이 필요하고 , 노동자와 전문 직업인의 믿음은 일에서 보람과 행복을 얻는 믿음이 필요하다. 임금을 많이 받는 것을 일의 목표로 삼으면 안 된다. 나라 정책이나 기업의 개혁, 개인의 변화는 반드시 믿음과 신념을 어떻게 마음 밭에 심고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을까. 경건하지는 않더라도 건전한 가치관을 유지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세상의 유혹이란 전염병을 이겨낼 수 있다. 

 

기업의 성공과 일의 성취

 

사업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고 여럿이 장기간 해야 하고 일의 성격이 복잡하다. 따라서 본인 혼자의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시간과 공간, 관련자들의 노력이 3차원에서 맞아떨어져야 하고 복잡계의 외부 환경이라는 4차원에서 응해야 이뤄진다.

 

간단한 프로젝트는 환경적 요인이 비교적 단순하고 경쟁자가 없으면 간혹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있다. 이미 건설 수주를 따서 완공하기만 하는 프로젝트라면 하청 업주의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으나 그것도 여러 노동자가 간여하는 탓에 살얼음 걷듯 신중하게 잘 관리되면서 노력을 경주해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

 

이렇게 놓고 보면 기업 경영이나 인생은 정말로 가시밭길을 걷는 고난의 여정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그러나 실패로 좌절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고 또 재기해 도전하면 언젠가는 성공한다는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 이타성에서 성장과 발전이 나온다 

 

앞서 엘리너 오토 여사의 스토리에서 보듯이 95세까지 일 현장에서 일하던 할머니의 마음속에 남은 것은 무엇이겠는가. 탐욕은 사라지고 ‘이타성’만 남았을 것이다. 그녀가 손수 박은 리벳으로 안전하게 창공을 나는 비행기를 보면서 참 행복감을 느꼈다고 그녀는 말했다. 개도국 경제는 헝그리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선진국이 되고, 정상의 자리를 다투는 기업과 선진국민이 되고 나서는 헝그리정신은 오히려 ‘독’이 되기 쉽고, 엘리너 여사처럼 이타적 목 
표와 보람을 발견할 때 지속적 성장과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노년 인력 활용을 진지하게 활용하고 건전한 일 문화 진작을 위한 세심한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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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